NAPCA 멤버들

( 보스톤=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미주 아태 노인 센터(NAPCA )가 한국인 시니어들에게 메디케어Part D변경기간을 맞아 한국말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단체는 아시안, 태평양계 노인들을 대상으로 현재 지니고 있는 메디케어Part D(처방약 보험)를 점검하여 노인들 각자에게 알맞고 저렴하며 포괄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으로 바꿀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니어들은 메디케어 Part D의 연간 등록기간 안에 보험을 변경해야 하며 이는 12월 31일이 마감일이다. 시니어들은 이 기간 안에 자신이 사용하는 약을 점검하여 최소비용을 지불하는 약보험으로 바꾸어야 내년 2010년 1월부터 저렴한 새 약보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노인들은 복용해야 하는 약들이 현재 자신이 지니고 있는 보험으로 모두 커버가 되는 지, 또한 가격이 적당한 지 등을 미주 아태 노인센터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주 아태 노인센터 헬프라인의 한국어 상담 전화번호는 1-800-582-4259이며 상담 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동부시간 기준)이다. 이들은 한국어와 영어에 뛰어날 뿐만 아니라 메디케어 Part D에도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단체는 한국어 외에도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상담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니어들은 전화로 ‘planfinder’ 폼을 요청해 우편으로 받은 후 그곳에 이름, 주소 등 인적사항과 최근 복용하고 있는 약들의 리스트를 적어 보내면 상담원으로부터 최적의 ,플랜을 알려주는 전화가 온다.

미주 아태 노인 센터의 회장 겸 최고 경영자인 크리스틴 타케다(Christine Takada)는 약 보험을 등록할 자격이 되면서도 지금껏 등록하지 않은 노인들에게 “이번 기회에 등록하여 프로그램을 잘 활용,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받고 벌금을 피하라”고 권장했다.

또한 메디케어 Part D의 연간 등록기간 안에 약보험을 바꾸지 않으면 갖고 있는 보험이 그대로 적용 되므로 잘 체크할 것을 당부했으며 “어떤 약 보험회사는 가격과 보험 혜택을 바꾸기도 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NAPCA 관계자는 미주 아태 노인센터 헬프라인의 혜택을 받은 한 예로 남가주에 사는 한 동양 노인의 경우를 들었다.

이 노인은 보험료와 약값이 내년에 인상이 될 것이라는 편지를 받고 NAPCA에 전화를 걸었다는 것. NAPCA 헬프라인 직원은 그 노인에게 가장 잘 맞는 플랜에 대해 설명해 주었고 등록하도록 도와 주었다. 결과 노인은 복용하는 모든 약을 더 좋은 약으로 저렴한 가격에 커버해 주는 플랜을 찾았다. 총 비용 또한 $1500을 절약 할 수 있었다.

미주 아태 노인 센터는 시애틀에 있는 비영리 단체로서 미 전역에 거주하고 있는 아시안 태평양계 노인들의 품위와 복지 그리고 건강한 생활을 돕고 있는 단체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napca.org 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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