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스터 = 보스톤코리아 ) 김현정 인턴기자 = 우스터 소방서장이 지난 12일 밤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주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제임스 러셀(James D. Russell) 서장은 다른 승용차와 충돌사고가 날 뻔한 상황까지 갈 정도로 불안정한 운전을 했다고.

법원 기록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주 경찰 딘 리시아디는 서장에게서 알코올 냄새가 났으며 서장이 비틀거리며 몸을 가누지 못했다고 밝혔다. 러셀서장은 트루퍼에게 자신이 베테랑 모임에 다녀오는 길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러셀서장이 면허증을 제시하는데 문제가 있었고, 음주측정 결과 음주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러셀서장은 자신의 신원을 우스터 소방국 서장이라고 밝히며 경찰에게 홀든 주경찰 지서에 아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을 했다. 이는 경찰이 러셀서장을 경찰서로 이송 도중에까지 계속 되었다고.
러셀서장은 지난 13일 풀려났으며, 12월 10일 다시 법정으로 소환 예정이다.

다른 소방서장인 제럴드 디오(Gerald A. Dio)는 “소방국에서는 이번 일을 사회의 안전과 관련, 심각한 일로 간주하고 있다. 사실 규명 후 적절한 조치가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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