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실업률 30개월 만에 감소
보스톤코리아  2009-11-23, 12:46:05 
( 우스터 = 보스톤코리아 ) 오건호 인턴기자 = MA주 실업률이 10월 들어 8.3%로 떨어져 30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매사추세츠 노동부(Executive Office of Labor and Workforce Develpement)가 19일 발표한 통계에따르면 10월 실업률은 지난 9월 실업률 9.3%에 비해 1%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9월 전국 실업률이 9.8%에서 10.2%로 오르며 1982년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리 수 실업률을 기록한 사실과 비교하면 MA주 실업률 하락은 반가운 현상이다.

10월 8.3%의 실업률은 작년 10월의 실업률인 5.5%에 비교하면 높은 수치이지만 미국 경기침체 이후 기록된 최초의 실업률 하락이다.

매사추세츠 드벌 패트릭 (Deval Patrick) 주지사는 “ 이번 일은 우리가 바른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지만 아직 목적을 달성하기에는 멀었다.” 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매사추세츠 대학 (University of Massachusetts) 공공 정책학 교수 마이클 굿맨 (Michael Goodman) 은 “아직 확실히 경제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지금까지의 실업률과 비교하자면 조금씩 안정 돼가고 있다.” 고 말했다.

이번 달 창출된 일자리 대부분이 전문직이나 사무직으로 4,100 개의 새 일자리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1,500명의 사회복지 및 의료 관리직이 새로 고용됐고, 건설업에서도 100명 정도의 실업자들이 새로 고용됐다.

연방 정부에서도 1000명의 관리직이 고용됐다, 대부분이 조사 및 통계 부에 고용됐다.
다른 분야에서는 고용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제조업계에서 2,300명, 소매업계에서 700명 정도의 고용인들이 감소했다. 노동부 비서 수잔 범프 (Suzanne Bump) 는 “앞으로 실업률에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이번 실업률 하락은 매우 긍정적인 조짐으로 보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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