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클래식 채널 공영방송으로 |
보스톤코리아 2009-11-23, 12:40:41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명술 기자 = 보스톤 클래식 채널인 WCRB-FM(99.5)가 보스톤의 공영 라디오 및 TV방송 채널인 WGBH(89.7)에 인수되어 공영방송으로 진입했다.
주로 중장년 층의 청취자를 보유한 클래식 채널 WCRB는 젊은 층을 선호하는 광고주들의 이탈로 인해 광고로 운영하는 것을 결국 포기한 것. 이 클래식 채널을 소유했던 나소 브로드캐스팅 파트너스는 현재 회사가 안고 있는 빚을 청산하기 위해 1천4백만불에 이 클래식 채널을 WGBH에 넘겼다. WGBH는 광고 대신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하는 공영방송. WCRB는 앞으로 광고보다는 이 같은 후원금에 의존하며 동시에 벤츠 등 고급 소비재 회사들로부터 스폰서를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으로 클래식과 재즈, 블루스 그리고 뉴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WGBH(89.7)은 오는 12월 1일부터 클래식 부분을 WCRB로 모두 넘기고 뉴스와 토크쇼로 프로그램을 바꾼다. 클래식은 모두 WCRB로 넘어가지만, 재즈와 블루스 부분은 차츰 폐지될 예정이다. 그동안 WCRB와 WGBH의 클래식 채널을 동시에 즐기던 청취자들에게는 클래식 채널 하나가 사라지는 셈이다. 클래식 채널 WCRB는 약 35세에서 64세 사이의 아주 열정적인 클래식 음악 청취자들이 즐기는 채널이었다. 이 채널은 주당 약 34만명의 청취자가 방송을 듣고 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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