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실, 아쉬운 하차… 시청률 43.3% |
보스톤코리아 2009-11-16, 14:51:15 |
드디어 ‘미실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
MBC드라마 ‘선덕여왕’의 중심축 미실(고현정)이 10일 방송에서 끝내 자결로 최후를 맞았다. 드라마 초반부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었던 미실의 마지막 모습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0일 방송은 43.3%(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척 높은 기록이지만 MBC측은 실망하는 기색이다. 미실의 죽음을 부각시키며 시청률 50% 달성을 목표로 했기 때문이다. 전날 기록한 43.6%의 자체최고시청률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미실의 마지막 모습은 역시 특별했다는 평가다. 덕만(이요원) 공주에 맞서 내란을 일으킨 미실은 전세가 불리해지자 설원(전노민)에게 항복을 부탁했다. 그리고 독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때 특별히 주목 받는 것은 아들 비담(김남길)과의 만남. 그런데 숨을 거둬가는 순간에서조차 미실은 “어머니라 부를 필요 없다”며 끝까지 냉정한 모습을 유지했다. “사랑이란 아낌없이 빼앗는 것이다”는 섬뜩한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그런데 미실이 없어짐에 따라 ‘선덕여왕’은 가장 큰 시청률 흡입요소를 잃어버리게 됐다. 주인공 이요원의 더 큰 활약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양성대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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