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금연법 확산 추세 |
보스톤코리아 2009-11-09, 15:42:54 |
금연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비흡연자들은 담배 연기로부터의 자유를 누리고 있는 반면 흡연자들은 점점 눈치를 보게 되는 실정이다.
최근 홀리스턴(Holliston)과 업튼(Upton)은 실외 금연마저 법제화했고 니드햄(Needham)은 약국에서의 담배 판매를 금지했으며, 뉴튼(Newton)과 프래밍햄(Framingham)도 금지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에이어(Ayer)의 공원들과 휴양 시설들이 실외흡연 금지를 법제화한 데 이어 타운의 보건부는 타운 소유의 토지에서 흡연 시 벌금 100달러를 부과하는 법안을 진행 중이다. 에이어의 실외흡연 금지법은 샌디 폰드 비치(Sandy Pond Beach)와 파이론 파크(Pirone park)를 포함하면서 공원, 해변 또는 공공 장소에 적용되는 동시에 법을 지지하는 사람이건 아니건 모두에게 적용된다. 이러한 에이어의 실외흡연 금지법이 시행 됨에 따라 많은 도시들도 흡연자들의 담배 구입을 제한하는 추세이다. 약국에서의 담배 판매를 금지한 보스톤, 니드햄, 그리고 억스브릿지(Uxbridge) 등이 그 예이다. 금연 운동가들과 임원들은 2004년에 금연 운동이 시행 된 이래 금연 법규의 증가가 이루어 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질병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아직도 전국 성인 인구의 20%가 흡연을 하고 있다는 것. 사실, 실외 금연법은 위생과 쓰레기 문제로 인해 법제화된 것이다. 많은 담배 꽁초가 해변이나 공원에 버려지고 아이들이 그 담배 꽁초들을 입에 넣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지적한 한 공무원에 의해 제기 된 것. 그는 흡연 문제와 위생 문제가 같이 해결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현정 인턴 기자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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