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유공자 4명 포상식 총영사관에서 주최
보스톤코리아  2009-10-19, 17:37:27 
뉴잉글랜드 지역 국가 유공 포상자들과 총영사. 좌로부터 박지애 뉴햄프셔 한인회원, 이천각 전 메인 한인회장, 김주석 총영사, 김성인 전 뉴잉글랜드 한인회장, 정세련 전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
뉴잉글랜드 지역 국가 유공 포상자들과 총영사. 좌로부터 박지애 뉴햄프셔 한인회원, 이천각 전 메인 한인회장, 김주석 총영사, 김성인 전 뉴잉글랜드 한인회장, 정세련 전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
지난 9일 금요일 오전 11시 보스톤 총영사관에서 뉴잉글랜드 지역 유공동포 4명에 대한 포상식이 있었다. 포상자는 대통령상에 뉴잉글랜드 전한인회장과 이천각 로드아일랜드 전한인회장, 외교통상부장관상에 정세련 메인 전한인회장과 박지애 뉴햄프셔 한인회원이다.

이 날 포상식에는 포상 대상자가 속해 있는 각주의 한인회장을 비롯해 축하객들이 참석하였고 김주석 총영사가 이명박 대통령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대신해 시상하였다.

시상식은 국민의례로 시작 되었고, 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 후에 김주석 총영사의 축사가 있었다. 김주석 총영사는 영예로운 수상 자리에 모인 축하객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한 후 각 수상자들의 공로를 언급했다.

즉 한인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를 했던 이들의 수고가 한인회나 한글학교 등을 발전시키는 초석이 되었다는 점을 들며, 정부는 이들의 수고를 인정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잘해달라는 부탁의 뜻을 전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총영사는 “한인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욱 애써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하며 “주변의 봉사자들을 돕고 격려하는 선배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덧붙였다.

이어 각 수상자들은 소감을 통해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하는 한편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성인 뉴잉글랜드 전한인회장은 1987년 뉴욕한국일보와 자신이 다니던 교회를 협약, 청소년 선도를 주도한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껏 20년 넘게 지역사회 일에 동참하게 되어 포상까지 받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앞으로 한인회와 교민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천각 로드아일랜드 전한인회장은 로드아일랜드에 처음 한글학교를 창립하여 지역 사회에 한글을 보급한 공로에 걸맞게 “한글이야말로 가장 우수한 글”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문화를 보급하고 창달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자”는 다짐의 말을 전했다.

외교통상부장관상을 수상한 정세련 메인 전한인회장은 “별로 한 일이 없는데 수상을 하게 돼 감사하다”는 겸손을 보이며 “18년 전에 함께 일하면서 만났던 분들을 이 자리에서 만나니 그게 제일 기쁘다”고 했다.

이어 박지애 뉴햄프셔 한인회원은 “더 열심히 노력하고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시상식 후에는 총영사관에서 마련한 다과회 시간이 있었다.

김현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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