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홍보할 전세계 미녀들을 뽑는 국제미인대회가 열린다. (사)국제해양도시문화관광교류협회(IMCEA)가 주최하는 ‘IMOTY(미스리조트인터내셔널) 2009’가 23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펼쳐진다.

지난 2005년 APEC정상회담의 부산 개최 축하 행사의 일환으로 처음 시작된 ‘IMOTY’ 대회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 IMCEA가 보유한 세계 130여 개국의 국제 체인망을 활용해 한국의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대회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홍보사절을 선발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원래 IMOTY(International Model Of The Year) 선발 대회였으나 지난 6월30일 기획재정부 지정 기부금 단체로 인정받아 올해 대회부터 IMOTY(International Miss resort OF The Year)로 명칭이 바뀌었다. 지난해를 제외하고 꾸준히 열린 이 대회는 1회에는 벡스코, 2회와 3회에는 강원 하이원 리조트를 홍보할 세계의 미녀들을 뽑았다.

이번에는 약 40개국에서 각국의 예선을 거친 신장 173cm이상, 17세에서 25세 이하의 대표 미혼여성모델 대표들이 미와 지를 겨룬다. 17일부터 전국의 해양도시를 중심으로 일정이 진행되며 23일 최종 본대회가 열린다. IMOTY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IMOTY 대회의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다. 세계적 환경 이슈, 그린 캠페인 홍보, 한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대회 및 한국 관광리조트 홍보사절 등의 활동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홍보사절은 국내 지방자치단체 또는 뽑힌 해에 조직위 일정에 따라 국내 활동을 의무적으로 1년간 이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자선행사, 강연, 홍보촬영, 행사참석 등 조직위 일정에 맞춰 활동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국외활동으로는 1년간 조직위의 한국 홍보사절로 임명된다. 이들은 국제해양도시 문화관광교류협회와 계약 체결된 세계 10대 국제대회에 명예홍보사절 VIP로 파견돼 세계에 한국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게 된다.

양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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