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내면연기 스태프 도움으로 수월” |
보스톤코리아 2009-10-12, 15:22:21 |
스타 장나라가 영화 ‘하늘과 바다’에서 내면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6년 만에 영화로 복귀한 장나라는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주호성 대표는 전했다.
주호성 대표는 스포츠월드와 사석에서 만난 자리에서 “나라가 잠을 자지 못하고 고민하는 걸 보고도 딱히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 못해 안쓰러울 때가 많다”고 말한 적 있다. 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영화 ‘하늘과 바다’ 제작발표회에서 장나라는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수월하게 배역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장나라가 맡은 배역은 하늘이는 6살 정신연령을 가진 순수한 인물이지만 서번트 증후군 때문에 바이올린 연주에는 뛰어나다. 장나라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너무 따뜻해 마음에 들었다. 하늘이란 배역이 아이처럼 순수하기 때문에 촬영을 할 때나 평소 생활에서도 아이처럼 행동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촬영기간 중에 감독님이나 쥬니, 유아인이 저를 아이처럼 대하듯 도와줘 충분히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이번 배역을 통해 38kg까지 체중을 감량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는 배역 하늘이 세상에 단절된 채 집에서만 생활해 병약했기 때문이다. 장나라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잠시 쉬는 사이 살이 좀 찐 상태였다. 시나리오에는 하늘이 빈혈과 코피를 자주 쏟는 등 병약한 아이였기 때문에 현실감 있는 연기를 위해서 체중을 감량해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선배 연기자 김명민이 루게릭 병에 걸린 환자를 연기하면서 살인적인 감량에 성공해 일부 호사가들은 이를 비교하며 온라인상에 악플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장나라는 개의치 않았다. 이에 대한 질문에 장나라는 “얼마 전 방송을 통해 체중을 감량한 것이 밝히자 김명민 선배님과 비교하는 걸 봤다. 저는 단지 조금 살을 뺐을 뿐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장나라는 이번 배역이 바이올린에 특출한 재능이 있기 때문에, 영화촬영 들어가기 몇 달 전부터 바이올린 연습에 매진하는 등 열정을 불태웠다. 한편, 영화 ‘하늘과 바다’는 오는 29일 개봉된다. 양성대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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