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드라마 ‘아이리스’안방극장 접수
보스톤코리아  2009-10-12, 15:15:42 
‘이병헌-김태희, 서로 호감?’ 배우 정준호가 “이병헌과 김태희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농담 섞인 돌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준호는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 제작발표회에서 “실제로 이병헌씨가 김태희씨를 많이 아끼고 호감을 가지고 있다. 사실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어야 연기가 빛을 발한다. 두 분 다 좋은 감정으로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준호의 돌발 발언에 이병헌은 당황해하며 “이래서 오늘 나올까 말까 망설였다. 정준호씨와 같이 할 때는 방탄조끼를 입어야 한다. 제작자 분도 정준호씨가 마이크를 잡을 때마다 진땀을 흘린다. 진실이 왜곡되는 상황을 참을 수 없어 마이크를 다시 잡았다”고 적극 해명했다.

옆에 있던 김승우는 “처음에는 분위기도 좋고 팀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는데, 제작발표회를 할수록 팀워크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재치있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리스’는 2차 한국전쟁을 막기 위해 목숨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NSS(국가안전국) 소속 요원들의 액션과 배신,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중 NSS 소속 요원으로 나오는 이병헌과 김태희는 연인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실제로 이병헌과 김태희가 있는 촬영장은 핑크빛이 감돌만큼 화기애애하다는 후문. 한 현장 관계자는 “둘이 상당히 친밀하다. 촬영장에서 이병헌은 김태희와 이야기할 때마다 유난히 미소를 지으며 살뜰히 챙겨주고 있고, 김태희도 이병헌을 많이 의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병헌,김태희, 김승우, 정준호, 김소연, 탑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아이리스는’ 이날 예고편과 하이라이트를 통해 헝가리, 일본, 중국 등 해외 로케이션 장면과 총격신, 테러 현장 잠입, 도심 폭파 등 주연배우들의 화려한 액션신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양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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