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팀 레이븐스 수비, 패트리어츠 압박 |
보스톤코리아 2009-10-05, 16:15:05 |
애틀란타 팰콘스에 의외로 손쉬운 승리를 거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4일 현재 NFL 최강팀으로 꼽히는 난적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질레트 스테디움에서 만난다.
전통적 수비팀인 레이븐스는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꽁꽁묶고 최근 2년차 쿼터백 조 플래코의 지휘하에 3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득점하는 공격력까지 겸비한 팀으로 거듭났다. 볼티모어 레이븐스는 NFL에서 최고의 수비수들로 꼽히는 레이 루이스(Ray Lewis), 에드 리드(Ed Reed), 터렐 서그스(Terrell Suggs.) 등을 핵으로 아주 강력하고 신체적으로 격렬한 수비를 구사한다. 더구나 동물적 본능에 따른 수비는 상대 공격팀을 더욱 위축하게 한다.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탐 브래디는 “레이븐스는 모든 수비 포지션에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한다. “세이프티 에드 리드는 패스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하며, 디펜시브 라인 레이 루이스는 동물적으로 움직인다. 또한 거의 모든 공격수가 위험하다”고 보스톤 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올시즌 3승 무패를 달리고 있는 레이븐스의 수비의 가장 무서운 점은 러싱 공격 차단이다. 이번 시즌들어 게임당 러싱 공격 허용은 51야드에 불과하다. 38게임 연속 100야드 이하 러싱공격 허용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패트리어츠 러닝백 프레디 타일러에게 이번 경기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그가 어떻게 공격루트를 찾느냐에 따라 패트리어츠 승부에 주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레이븐스는 패스공격에도 강력하다. 프로볼러(Pro Bowler; 야구의 올스타)출신 프리 세이프티(free safety) 리드는 지난 7시즌 동안 무려 35번의 패스 인터셉트를 기록한 베테랑 선수다. 패트리어츠는 이번 시즌 두번째 경기인 뉴욕 제츠와의 경기에서 한번의 터치다운도 기록하지 못하고 16-9로 무릎을 꿇었다. 패트리어츠가 NFL최고 수비팀 레이븐스를 만나 어떻게 공격루트를 찾을 것인지 관심사다. 제츠 경기와 다른 점이 있다면 패트리어츠 선수들이 바싹 긴장하고 레이븐스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뉴잉글래드 패트리어츠(2승1패) Vs 볼티모어 레이븐스(3승). 10월 4일 일요일 오후 1시, 질레트 스테디움. 장명술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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