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氣) |
보스톤코리아 2009-08-31, 16:38:38 |
"양측(북한 특사 조문단 대 한국정부)은 상대방이 먼저 만나자는 제안을 하도록 기(氣) 싸움을 벌여 팽팽한 氣싸움 끝에...."
- 김대중 장례식(2009. 8. 17~23) 때 남북회담 열며. "사람은 한낱 숨결(氣)에 지나지 않는 것(世人不過像一口氣) 한평생 이래야 지나가는 그림자입니다." - 시편 144편 4절(공동번역). 미국에서 구르는 도요다 자동차 95,700 대를 일본에서 자진 리콜(Recall)했다. "브레이크(정지장치)의 기(氣)"가 문제돼서다. 소환 대상은 1.8리터 엔진을 장착한 2009년 2010년형 코롤라 및 코롤라매트릭스와 2008년, 2009년형 사이언 엑스디(XD)가 재소환 대상이다. 이 차(車)들은 "응축된 습기"가 브레이크 장치에 스며들어 낮은 기온에 얼어 붙으면 브레이크 氣가 전달되지 않을 것을 걱정해서다. 딜러(판매 대리점)에 가져가면 브레이크 氣가 잘 통하는 새공기 주입 연결장치를 무료로 바꿔준다. 이 도요다의 자진 소환 조치는 현대, 기아 등 한국자동차 "판매 氣"를 살려준다. "나의 氣"의 리불리(利不利)를 따지지 않고 도요다는 잘못된 브레이크 氣를 통해 보여준 자진 "회개의 氣(悔改之氣)"를 배울만하다. 이에 앞서 중국에서는 68만 대의 도요다 재소환(Recalling)을 했었다. 중국에서 일본차 판매 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운 것. 창문 스위치 결함 때문에. "역사의 한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2). "갈등(2009.8.24)의 시대는 끝나고 통합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을 바꾸면 DJ(김대중)의 갈등의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MB(이명박)의 통합의 시대의 막(幕)을 열자는 것. DJ의 갈등의 시대를 증거하는 내용을 열거하긴 시간도 지면도 모자란다. 간단히 보자. DJ가 노무현 자살 후 MB를 독재자로 몰았다. 물론 DJ 자신은 민주주의, 햇볕정책의 화신(化身: Iconic)이고. 한 나라 안에서 현, 전 대통령간에 체제 또는 이즘(ism)의 대결은 갈등(葛藤: Complication/discord) 중에 갈등이었다. 어느 정도? 이번 DJ 장례식을 중심으로 확실해졌다. 대한민국 안에 DPRK(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북한민주인민공화국) 임시정부(?)의 실세를 누리고 있었다는 것. DJ 평화센터의 이름으로. 뭣으로 증명해? "김정일 특사조문단: 단장 김기남(83세) 중앙당 비서, 김양건(61세) 통일전선부장 등 6명"이 대한민국 정부 이름으로 한국에 입국하지 않고 DJ 평화센터 초청으로 입국케 했었다. 뿐만 아니다. 이 DJ 평화센터와 김정일 정부는 이 조문사절단 관계 통신을 중국의 베이징(北京)을 통해 팩스 연락하고 그 연락망을 통해 한국 정부, 통일부와 접촉됐었으니까. DJ 평화센터가 이 같이 "정부 아닌 정부"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DJ 시절 대북 관계 업무를 직접 담당하거나 자문(諮問)하며 북한인민공화국과 인맥을 쌓은 주요 인사들이 꽉 짜여 있기 때문. 정세현(민주당 대표: 전 통일원 장관)이 부이사장을 맡고 임동원(상임고문 - 전 국정원장), 문정인(자문위원 - 2000년 남북회담 동행, 연세대 교수), 박지원 민주당의원(비서실장: DJ 특사로 김정일 면담), 박재규(자문위원 - 전 통일부장관), 신건(이사 - 전 국정원장), 백낙청(이사 - 서울대 명예교수), 백학순(자문위원 - 세종연구소 실장) 등등. DJ 햇볕정책 10년간 단 한 명의 간첩도 못 잡은(?=안 잡은)국정원장들과 DJ 개인 심부름꾼(?)역을 했던 통일부 장관들이 대북 연락을 계속 또는 김정일 위해 뛴 간부들이니 MB 정부의 갈등고역을 짐작하고도 남는다. 대통령과 장관들의 연금은 MB 정부 돈으로 "하는 일"은 김정일 위해서(?) 39억 달러 +알파의 대한민국 돈을 쏟아 붓고도 시달려 왔으니. 오죽하면 청와대의 컴퓨터원본(DJ와 노무현 - 김정일 간의)을 뿌리채 옮겨가는 "너와 나"는 다르다는 갈등에 시달렸을까? MB의 결정적 실수는 "특사조문단"을 DJ 평화센터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국장(國葬)에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받아들였다는 것. DJ 평화센터와 MB 정부 간에 무슨 협상이 어떻게 합의 되었건 국가보안법 또는 반공법(反共法)이 엄연히 살아 있는 시점에서 김정일 조문단을 16명 단원 전체의 체제비를 전액 국고로 지불하면서(미, 일, 중 등 12개국 조문단은 수석대표 체제비만 지불)까지. 언제 DJ 평화센터가 북한인민공화국 여행자들에게 비자(입국허가) 발행권까지 줬느냐? 질문에 답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DJ 평화센터에 통일부 홍양호 차관이 파견돼 베이징을 통해 들어 온 DJ 평화센터 - 김정일 정부와의 교신을 정부측 대변인 및 업무 처리 대표 역할을 했단다. 조문단 입국, 스케줄은 물론 조문단 체제 중 서울 - 평양 직통전화 임시 개설 허가까지. DJ 평화센터에 김정일 정부 간의 대화를 MD 정부가 실무 처리하는 꼴(?). DJ 평화센터가 "재야 통일부"란 별명이 이래서 나왔다지만 MB 정부가 "DJ 평화센터 심부름꾼"이냐는 누명을 벗기까지는 세월이 걸릴 듯. 하여 김정일 특사 조문단은 당연히(?) MB 정부가 "청와대를 방문해달라"고 초청해야 한다는 것이고 MB는 김정일 맘대로, 그것도 평화센터 이름으로 와서 초청을 하라(?)는 공산당적 만행(?)을 선뜻 받아들이기 힘들어 "氣"싸움이란 보도가 나온 것. 氣싸움은 상대방을 곤경에 몰아 넣었을 때 "죽 氣 아니면 살 氣"란 각오. "내 말을 들어주든지 아니면 죽이든지" 맘대로 하란 뜻이다. 氣하면 공(空)氣를 빼놓을 수 없다. 이것 없이는 살 수 없으니까. 해서 공짜다. 그래서 공氣. 주인이 없어 돈 받지 않는다. 태기(胎氣: sign of pregnancy)를 거쳐 産氣(산기: travail/pangs of childbirth) -> 生氣(생기: animation/life/vitaity) -> 士氣(사기: fighting spirit) -> 氣盡(기진: exhaustion/fatigue) -> 死氣(사기: deadly energy)로. 사람의 한 평생이 氣의 연결이긴 하지만. 氣: 生元精생원정 - 정기기. 氣=_: 雲_운곤-구름기운기 + 米: 穀實精鑿곡실정착-쌀미. 여기서 氣자를 덮은 "구름기둥의 푯대: 雲_(운곤)"에 주목해야 한다. 구약 성경에서 구름(cloud)은 하나님이 광야에서 "길을 인도하는 도구(a pillar of cloud: 출애굽기 13:21, 22, 14:19, 20)"로 신약 성경에서는 "빛난 구름이 저희를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A bright cloud enveloped them and a voice from the cloud said 'This is my Son, whom I love, with him I am well pleased. Listen to him!' - 마태복음 17:5, 마가복음 9:2, 누가복음 9:34, 35." 하나님이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신분을 밝히는 도구로 구름을 쓰셨다. 이 구름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홍해를 건넜고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았다. (고린도전서 10:1,2) 구름기둥(a pillar of cloud = 운곤雲_)이 하나님의 말씀과 관계된 것은 구름운雲자에 운문(云文) "말씀과 글"이 함께 한다는 한편, 云: 運也운야 = '움직일 운'이 붙어 다녀서다. 하면 이 구름기둥(_)에 왜 쌀(米)이 함께 하는데? 예수님이 양식이어서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예수)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 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I tell you the truth unless you eat the flesh of Son of Man(=Jesus) and drink his blood you have no life in you: 요한복음 6:53." 예수님이 자신의 "피와 살"을 하나님 말씀에 비유해서 말씀하신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Man does not live on bread alone but on every word that comes from the mouth of God = 마태복음 4:4." 이 말씀을 하나님이 듣고 순종하라 하셨다. 구름 속에서. 그래서 구름(_) 안에 쌀(米)을 담아 氣라 한 것인데. 예수님이 어째서 말씀, 곧 양식인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하나님)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The Word became in the flesh, and live for a time in our midat, so that we saw His glory - the glory as of the Father's only Son, sent from His presence. He was full of grace and truth: 요한복음 1:14." 까닭에 예수님이 40일 굶으시고도 쌀(米)이나 빵이 아니고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이 양식이라셨다. 더 쉽게 말하면 사람의 양식을 구름기둥(_)에서 나오는 하나님 말씀 =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살(米: Jesus Christ's blood and flesh) 곧 氣로 살아야 한다. 이 氣로 숨쉴 줄 알아야 氣에 열쇠( : 鍵也-열쇠 철)가 달린 까닭을 안다. 천국도 지옥도 다 열 수 있는 이 열쇠가 없으면 헛기(虛氣). 하여 氣 싸움을 입버릇처럼 내뱉던 노무현은 김정일의 氣에 눌려 죽었남? 그의 자살 원인은 DJ의 죽음으로 더욱 氣의 정체가 역사 속으로 스며든 느낌이다. 삶과 죽음을 걸은 氣라 해도 그 氣가 김정일 것도 김대중 것도 노무현 것도 이병박 것도 아니다. 더욱이 김정일 특사로 DJ죽음을 애도한다는 명분을 걸고 청와대를 들어 갔던 김기문, 김양권 등 일당 6명의 氣도 아니다. 이 氣는 예수님의 것. 세인불과상일구기(世人不過像一口氣) 라 외친 시편(詩篇) 기자의 말과 같이 사람은 한낱 하나님의 숨결, 여러 번도 아니고 一口氣(일구기:한번 훅 불어준 입김)라. 죽氣 살氣로 싸워 이겨도 죽는 것은 매 한가지. 죽으면 그 氣는 氣의 주인인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 이 氣를 늘려 보려던 마이클 잭슨도 수면제(profopol 50mmg) 과다복용으로 氣를 끊었다. 케네디 집안에서는 8월 15일에 유니스(Eunice Kennedy Shriver)가 88살에 氣가 끊기고 같은 달 8월 25일에는 동생 에드워드(Edward Kennedy)가 77살에 케네디가의 정치氣를 마감이라도 하듯 氣가 끊겼다. 깁슨(Gibson) 전기 기타를 개발하고 록앤드롤(Rock'n roll)의 창시자 르폴(Les Paul: 본명 Lester William Polsfuss)도 94세를 일기(一氣)로 8월 13일에 유명을 달리했다. 13살부터 악기를 만지며 17살에 학교도 그만뒀으니 80년을 기타와 살았다. 지난 5월에는 노무현이 氣를 스스로 끊고 8월 17일에는 김대중이 "햇볕의 氣"를 끊어 햇볕정책에 氣를 쏟던 두 대통령이 3개월 사이에 함께 氣가 끊어졌으니 이명박의 앞길은 화기(和氣)로 포장될 것인가? 이 화氣를 하는데 패러다임 쉬프트(paradigm shift: 근본적인 인식의 전환)를 깔아야 한단다. 김정일과는 마치 양용은이 골프 호랑이 타이거 우즈(Tiger Woods) 氣를 꺾어 잠재우듯, 부시(George W. Bush) 전 미국 대통령이 제주도(양선수 고향)를 다녀 왔다며 골프 같이 치자고 氣를 숙이듯이. MB의 氣가 살아난다면 DJ의 氣가 잠자는 것만은 아닐 수도 있다. 누가 뭐래도 氣는 하나님 것. 영원히 영원히 예수님이 氣. 하여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내가 살든지 죽든지." MB의 기도였으면. 아니 우리 모두의. 신영각(한미 노인회 회원)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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