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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가 콘서트 OST 음반을 발매한다. 다음달부터 ‘2009 이문세 붉은노을’이라는 타이틀로 전국 투어에 돌입하는 이문세가 공연을 위한 OST 음반을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작곡가 김형석과 작업 중이다.

가요계나 공연계 모두 공연 OST 음반은 제작된 적이 없다. OST 음반은 영화나 드라마에 삽입된 곡 위주로 제작이 돼왔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문세는 “많은 후배 가수들이 나의 히트곡들을 대부분 리메이크해 불렀다”면서 “하지만 내가 진정으로 아끼는 곡들은 다행히 리메이크된 적이 없어서 이번 투어를 기념으로 특별히 다시 부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이문세의 공연 OST에는 3-5곡 정도의 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문세는 9월11_12일(한국) 이틀 동안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부산, 수원, 과천, 대구, 대전, 창원, 성남, 고양, 전주 등 전국 10개 도시를 도는 투어에 돌입한다.

양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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