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신입생편 : BACK TO SCHOOL |
보스톤코리아 2009-08-24, 15:42:30 |
근 세달간의 방학을 마치고 곧 새학기가 시작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는 대학 초년생, 특히 집을 떠나 낯선 도시의 낯선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을 위해 지혜롭게 첫학기 캠퍼스 생활나기에 대한 팁을 몇가지 소개한다.
<신입생비만증후군으로부터 벗어나기>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지금까지와 전혀 색다른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자유와 낭만이 충만한 캠퍼스 생활에 젖다 보면 어느새 몸무게가 늘어나는 신입생비만증후군 에 걸린다. 이를 피하려면 몇 가지 지켜야 할 요령들이 있다. <건강식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해야>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아무리 바쁘고 입맛이 없어도 아침식사는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한다. 건강식으로 챙겨 먹는 아침식사는 하루를 균형 있게 해줄 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높여 오히려 칼로리 소모를 돕는다. <가방 안에 건강스낵을> 배고픔이 극에 달하면 수업 시간에 집중이 안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 가방 안에 식이섬유와 고단백으로 이루어진 스낵을 준비해 다니면 언제든지 배고픔을 해결할 수 있다. 물론 식이섬유 성분이 있어 살은 찌지 않는다. <수업 이동시간을 십분 활용, 운동하라> 수업시간 사이에는 15분~30분 정도의 여유 시간이 있다. 이 시간을 이용하면 충분히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다음 수업을 듣기 위해 이동할 때 계단 빨리 뛰어 오르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하루 15분 계단 뛰어 오르기는 100칼로리 이상을 소모시킨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더욱 건강하게 사는 법을 모색하고 배워라> 온라인이든 도서관이든 자료를 통해 더욱 풍요롭게 자신을 가꾸는 법을 모색하라. 식품군에 따른 영양 성분 및 칼로리량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다. 또한 요가를 즐겨라. 스트레스를 푸는 데는 안성맞춤. <식사를 직접 만들어 먹는 방법을 택하라> 대학 카페테리아에서 파는 치즈버거, 프렌치프라이, 소다 등은 1,000칼로리를 넘는 열량을 갖고 있다. 스스로 요리를 해 먹는 방법을 찾아라. 기숙사에 있다 하더라도 전자렌지만 있다면 가능한 일이다. 쉽고 빠른 요리법 레시피를 따라 샐러드를 해먹을 수도 있는 일. 카페테리아는 신입생비만증후군의 원흉이다. 카페테리아로부터 하루 빨리 떠나라. <수업료 이외에 드는 비용 만만찮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대학생활은 수업료 이외에 드는 비용이 만만찮다. 이른 아침의 모닝커피, 하우스파티, 야식으로 먹는 피자, 운동경기나 영화 관람 등 쓰자고 들면 한정이 없다. 첫 대학생활이라 예산 없이 움직이다 보면 많은 지출을 피할 수 없다. 알뜰하게 생활해야 한다. <예산을 짜서 생활하라> 대학 내에서 생활하는 학생들 대부분은 셀폰 비용 등의 개인 비용 외에도 기숙사비나 방렌트비 등 매달 지불해야 하는 고정 비용이 있다는 점은 알고 있다. 그러나 처음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의 경우 고정비용 외에 캠퍼스 밖에서 외식을 한다거나 영화나 야구 관람을 한다거나 쇼핑을 한다는 등의 비고정 비용이 든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캠퍼스 밖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방렌트비 외에도 가스나 물, 케이블 사용료 등을 따로 지불해야 한다는 점과 음식 비용, 외식, 취미생활 및 쇼핑에 드는 비용도 예산을 짜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예산을 줄이기 위해 기울여야 하는 노력> ▶룸메이트와 상의하여 큰팩키지 상품을 구입하여 나눈다. ▶주문 음식을 사먹기보다 직접 요리해 먹는다. ▶수업을 들으러 가면서 커피를 사지 말고 집에서 만들어 간다. ▶학생 할인혜택을 최대한 활용한다. ▶영화관에 가는 것보다는 빌려서 본다. 학비 충당의 기회를 찾아라 학생들은 대학에서 보조금, 대출, 장학금 및 아르바이트의 네가지 방법을 통해 학자금을 해결할수 있다. 이들을 각각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느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장학금을 받지 못한다면 학교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하고(부모가 저소득층이라면 가능한 일이다.),거기에 대출을 받고 학교로부터 일자리를 받아(일주일에 15~20시간) 돈을 번다면 얼마든지 학비를 충당할 수 있다.그러면서 장학금 신청에 한시도 게을러서는 안된다.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많다. 대학 준비 상담을 하는 Omaha's Education Quest의 Joan Jurek 은 11학년들에게 돈 사냥할 준비를 하라고 말할 정도. 졸업연도가 되면 장학금 신청을 할 것에 대비하라는 뜻. 쥬렉의 말처럼 공공, 또는 사설 기관으로부터 나오는 공적자금을 십분 활용하는 법을 알아두라. 대학교는 장학금을 재능자에게 주고 싶어한다는 게 쥬렉의 말. 체육 특기생이든 학업우수생이든 리더십이 뛰어나든, 어떤 면으로든 다양하고 풍부한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FAFSA(FastWeb.com or FastAid.com.)를 통하면 지원자격이 되는 지, 또 어떤 종류의 대출, 장학금, 학생 보조금, 일자리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지 알려준다. 김현천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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