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뉴욕영화제와 아카데미 간다 |
보스톤코리아 2009-08-17, 13:19:11 |
김혜자, 원빈 주연의 ‘마더’는 지난 5월 28일 개봉한 뒤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골고루 인정받은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미국 뉴욕영화제에 초청됐다.
뉴욕영화제측에 따르면 ‘마더’는 오는 9월 25일 개막하는 ‘제47회 뉴욕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상영된다. 초청작에는 ‘마더’를 비롯해 ‘안티 크라이스트’(감독 라스 폰 트리에), ‘화이트 리본’(감독 미카엘 하네케) 등 28편이다. 뉴욕영화제 개막작으로는 프랑스 영화 ‘잡초’가 선정됐다. 뉴욕영화제는 미국 뉴욕의 대표적인 영상 축제로 북미권에서는 높은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마더’는 앞서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부문 출품작으로 선정 돼 겹경사를 맞게 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최근 아카데미 출품작 심사위원회를 연 결과 외국어 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봉준호 감독의 '마더'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작품의 완성도와 배급능력, 감독 및 출품작의 인지도 등을 고려해 '마더'를 출품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영화제에 마유미(신상옥),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정지영), 춘향뎐(임권택), 오아시스(이창동), 태극기 휘날리며(강제규), 크로싱(김태균) 등이 출품된 바 있지만 한국영화가 이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적은 없다. 한편 올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한국 출품작 공모에는 '마더'를 비롯해 박쥐(박찬욱), 워낭소리(이충렬), 쌍화점(유화), 똥파리(양익준), 킹콩을 들다(박건용) 등 모두 6편의 작품이 참여했다. 양성대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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