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샘윤 지지 거대한 움직임 |
보스톤코리아 2009-08-17, 13:10:36 |
보스톤 시장 후보 샘윤의원을 지지하기 위한 움직임이 한인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발하게 일고 있다.
보스톤 지역 목회자들이 샘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후원금을 모으는 데 뜻을 함께 하기로 했을 뿐만 아니라 보스톤의 한 지역구인 올스톤(Allston)에서는 한인 사업자들이 모여 후원모임을 가졌다. 시민협회(회장 이경해)는 샘윤 지지내용을 담은 전단지를 만들어 한인 각 가정에 우송할 예정이다. 서울대 동창회에서는 동문들에게 샘윤 지지를 호소하는 광고를 게재하고 동문들의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케네티컷 세탁협회는 다음주 기금모금 행사를 갖는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학부모회는 벌써 2차례나 선거자금 모금활동을 통해 샘윤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몇몇 한인사회 지도급 인사들은 자체적인 모임을 갖고 각 지역 담당자를 정해 선거자금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목회자들, 샘윤 후원에 적극 교회협회장 이영길 목사(보스톤 한인교회)를 비롯한 10여 개 교회 목회자들은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 청기와 음식점에 모여 샘윤을 후원하는 일에 뜻을 모았다. 특히 보스톤한인교회(이영길 담임 목사), 성요한교회(조상연 담임 목사), 보스턴장로교회(전덕영 목사) 등 3개 교회는 교인들을 중심으로 후원금을 모집하기로 했으며 다른 교회들 역시 샘윤을 위한 기도와 함께 경제적인 후원을 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목회자들은 "샘윤을 후원하고는 싶지만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 지 모른다"며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어 했다. 샘윤은 "보스톤 주민들에게 샘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후 자신이 지금까지 모금한 액수는 50만여 불이고 앞으로 50만여 불 정도 더 모금하는 것이 구체적인 목표"라고 알렸다.이날 선창희 목사는 즉석에서 성금을 전달하는 열의를 보였다. 목회자들이 샘윤을 후원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김성혁 목사는 "미국에서는 선거 후보자들에게 가장 영향력을 많이 미치는 것이 선거자금"이라며 많은 한인 동포들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한 지난 주말 뉴저지에 있는 한인교회에서 샘윤 후원금 9천 불을 모아 전달했다는 점을 들며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시작된 목회자들의 움직임도 이에 못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뉴잉글랜드 지역 목사를 대표해 샘윤 캠페인을 돕고 있다. 샘윤은 이 날 자신을 위해 후원할 뜻을 보인 목회자들을 방문, 자신의 성장 과정 중에 신앙이 자리했던 점, 시장에 출마하게 된 일도 신앙에 기초한 것이라는 점 등의 이야기를 통해 목회자들과 교감을 형성했다. 나사렛 사랑의 교회 유경렬 목사는 "샘윤을 직접 만나 보니 사람이 참 좋다."며 이번 보스톤 시장뿐 아니라 더 큰 세계로 뻗어 나가길 바란다는 뜻을 비쳤다. 김성혁 목사 또한 "한국인이 보스톤의 시장으로 출마한 것이 얼마나 좋은 지 모른다."며 "성패를 떠나서 힘이 솟는 일이라고 전했다. 단체 및 자발적인 선거자금 모금 움직임 올스톤 사업자들 30여명은 11일 화요일 저녁 하버드 애비뉴 소재 일선당 한의원에서 샘윤 기금모금 모임을 가졌다. 벤자민 김 메트로 보스톤 그룹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는 샘윤, 프랭크 우드러프 재정보좌관, 짐 스팬서 선거전략 참모 등이 함께 해 올스톤 지역 한인 사업주들과 대화를 나눴다. 올스톤 사업자들은 이날 약 4천여불의 선거자금을 모아 샘윤 캠페인에 전달했다. 이날 한인 사업주들 대부분은 바쁜 영업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시간을 내어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또 북경, 프리버스, 한국가든, 한마루 등은 자발적으로 음식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김은한 전 시민협회장, 김기석 전 세탁협회 이사장, 이경해 시민협회장, 노명호 전 한인회 이사장 등이 함께 참석해 격려했다. 이에 앞서 8일 김기석 전 세탁협회 이사장 자택에는 20여명의 한인사회 지도급 인사들이 모여 한인사회 전체에서 선거기금을 마련할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22일 다시 모여 구체적인 선거자금 모금 방법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한인사회 전현직 단체장들이 참여한 이 그룹은 각 지역별 담당책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네티컷 세탁협회는 이번 주말 기금모금 파티를 계획하고 있으며 시민협회는 샘윤을 지지하는 이유를 담은 편지와 기금모금 협조 전단지를 만들어 한인들에게 우송할 예정이다. 서울대 동창회에서는 동문들을 중심으로 기금모금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그 일환으로 동문들에게 참여를 독려하는 광고를 신문에 게재한다. 지금까지 미국 정치에는 상당부분 수동적이었던 한인사회가 이처럼 활발하고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한인들의 의식이 많이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선거자금 기부는 소수 한인들의 일로 여겼지만 샘윤이 출마함으로 인해 이제 자신의 일로 여기고 있다는 증거다. 샘윤은 한 한인 2세를 예로 들었다. 매쓰 애비뉴역에서 우연히 샘윤을 만난 여학생은 처음에는 매우 수줍어 했으나 샘윤과 인사를 나눈 후 자원봉사를 지원해 아주 적극적으로 샘윤 후보를 다른 미국인들에게 소개했다. "샘윤이 시장 후보로 출마한 이후 교수들이나 친구들이 한인들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는 한인 유학생 정성일 군의 말은 샘윤이란 후보가 있는 그 자체로도 이미 한인사회에는 커다란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선거자금 50만불을 모으지 못해 한인 보스톤 시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이야기를 한다면 얼마나 후회스러울 것인가"라는 한 한인의 지적은 현재 한인사회의 움직임을 잘 반영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샘윤 선거기금 기부 방법 Credit Card www.samyoon.com Check payable to committee to Elect Soun Yoon (CESY) 반드시 개인체크로 보내주세요(기부한도 $500) The Committee to Elect Sam Yoon P.O.Box 51824 Boston. MA 02205 장명술/김현천 기자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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