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한류스타’ 송혜교(27)와 현빈이 열애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방영됐던 KBS 2TV 월화극 ‘그들이 사는 세상’에 함께 출연하면서 만나 올해 5월부터 사귀고 있다는 소문이 방송가 안팎에 무성했다.

한 인터넷 매체는 5일 두 사람이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5월부터 특히 6월 현빈이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촬영으로 부산에 머물면서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와 현빈의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송혜교의 소속사인 이든나인엔터테인먼트 측과 현빈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모두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 예쁜 사랑을 하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달라’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

한편, 톱스타 송혜교와 현빈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긍정적 영향을 받게됐다. 화제의 주인공인 이들 톱스타 커플이 자사 화장품 브랜드의 '커플모델'이기 때문인데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커플로 처음 호흡을 맞춘 송혜교와 현빈은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해 한편의 드라마 같은 러브 스토리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둘은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에서도 남녀 모델로 활동하고 있어 이번 열애 소식으로 광고 주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빈은 지난 2월 라네즈의 남성 화장품 라인인 '라네즈 옴므' 모델로 선정됐다가 기존 라네즈 모델로 활동해온 송혜교와 '커플모델' 체제가 만들어진 것이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숍 '아리따움' CF에서도 함께 등장했으며 아리따움 시즌2 광고에서도 라네즈 옴므의 새로운 모델인 현빈과 송혜교가 호흡을 맞췄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스캔들이 아닌 선남선녀 스타 커플의 탄생 소식인만큼, 이번 열애 사실이 커플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라네즈 광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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