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쓰와 렉싱턴 나란히 1승 추가 |
보스톤코리아 2009-08-10, 12:45:32 |
매사추세츠 워리어스(Massachusetts Warriorsㆍ이하 매쓰)와 렉싱턴 슬래머스(Lexington Slammers)가 각각 브루클라인 빌리버스(Brookline Believers)와 캠브리지 바나나스(Cambridge Bananas)를 꺾고 승점 3점씩을 추가했다.
두 팀은 10월부터 시작되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거의 확정됐다고 보는 시각이 다수다. 각 팀이 5경기씩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2위인 렉싱턴과 3위 캠브리지의 승점이 15점(5게임차)으로 벌어졌기 때문이다. 캠브리지가 남은 경기에서 전승하고 렉싱턴이 전패하는 ‘기록적인 일’이 발생한다면 이 예상은 물론 빗나갈 수도 있다. 더 이상 순위 싸움이 의미가 없어진 상위권 두 팀은 서서히 챔피언 결정전를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 팀의 전력 상승과 상대 팀 분석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Lexington Slammers Vs. Cambridge Bananas 앤드류 허바드 선수 홈런 4개 9타점 앤드류 허바드(Andrew Hubbard)선수가 혼자서 홈런 4개 포함 9타점을 만들어내는 원맨쇼를 펼친 렉싱턴이 캠브리지를 쉽게 물리치고 캠브리지와의 게임 차이를 5게임으로 벌렸다. 이로써 렉싱턴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 됐다. 렉싱턴은 선발 타자 전원이 두 개 이상씩의 안타를 기록하며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특히 한 경기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앤드류 선수는 팀 동료인 클라이드 최(Clyde Choi)선수를 따돌리고 홈런 11개로 리그 홈런 순위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캠브리지는 렉싱턴 투수들에게 18개의 사사구를 얻어낸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패인으로 꼽힌다. Massachusetts Warriors Vs. Brookline Believers 매쓰 선발 홍성훈 리그에서의 마지막 피칭 승리 따내 그동안 매쓰의 투타에서 맹활약해 온 홍성훈 선수가 8월 한국으로 귀국함에 따라, 이날 선발로 나선 홍 선수는 리그에서의 마지막 피칭을 한 셈이었다. 홍 선수는 8이닝 동안 12실점(8자책점)으로 비교적 호투한 끝에 승리를 따냈다. 올 해 처음 리그에 참여한 홍 선수는 타자로 나서서는 총 13경기를 소화하면서 64타석에서 34안타(6홈런포함)로 22타점을 올리며 타율 5할을 기록했고, 투수로서는 7경기에 나서 2승 1패 3세이브 44탈삼진으로 탈삼진 부분 2위를 기록하고 리그를 떠나게 됐다. 홍 선수가 호투하는 동안 매쓰 타선은 꾸준히 점수를 쌓은 끝에 브루클라인을 6점차로 누르고 리그 단독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금주의 선수 한규만(Lexington Slammersㆍ34) 1. 자기 소개. 75년 생으로 레스토랑을 경영하고 있고, 현재 메드포드(Medford)에 거주하고 있다. 2. 지난 경기 활약 내용. 포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2사사구 2타점 3득점 했다. 3. 팀이 지금 리그 수위를 달리고 있는데 요인을 뽑는다면. 안정적인 투수력과 실책이 적은 수비 능력 그리고 공격적인 타격을 이끌어내는 신뢰 넘치는 팀워크에 있다고 생각한다. 4. 현재 팀 분위기. 권영대 단장과 구용모 부단장의 리드에 최선을 다해 뛰는 선수들의 수직관계가 확실하면서도, 서로를 신뢰하고 도와 주는 수평적인 관계까지 겸비해서 승패에 관계없이 모두들 너무나 즐거운 야구를 하고 있다. 5. 올 해 목표. 리그우승과 챔피언!! 박창우(Massachusetts Warriorsㆍ24) 1. 자기소개. 나이는 24살이고, 지금 벙커힐 커뮤니티(Bunker Hill Community) 컬리지에 다니고 있으며, 몰든(Malden)에 살고 있다. 2. 지난 경기 활약 내용. 타석에서 4타수 2안타에 2점 홈런과 1타점 2루타를 쳤고, 5이닝 동안 포수 봤다. 저번 경기에도 홈런을 쳤고 더운데 포수로 수고했다고 팀에서 이번 경기 MVP로 뽑아 주신 것 같다. 3. 팀이 지금 리그 수위를 달리고 있는데 요인을 뽑는다면. 차츰 팀 타율이 올라 오고 있고 일단은 투수진에서 안정적으로 잘 막아주고 있으며, 서로 서로 화이팅을 해줘서 팀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듯 하다. 4. 현재 팀 분위기. 최근 연승에 이어서 팀 분위기도 좋고 팀원들이 나이에 상관없이 한데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분위기여서, 내가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부담 없이 팀에 어울릴 수 있어서 아주 좋다. 그리고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우리 팀이 챔피언쉽에 나가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되었다고 하는데 잘 준비해서 우승을 쟁취하자는 의지가 남다르다. 5. 올 해 목표. 올 해의 목표는 팀이 우승하는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즐거운 야구를 하는 것이 목표다. 이일표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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