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1천만 시대 주역 한인 청소년, 모국방문
보스톤코리아  2009-08-07, 15:02:22 
장차 ‘재외동포 1천만 시대’의 주역인 재외동포 청소년, 대학생들이 모국을 방문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6박 7일간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2009 세계한인 청소년 대학생 모국연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모국연수는 ‘Global Korean, Global Citizen’이라는 슬로건 아래 42개국에서 총 270여명의 청소년이 참석 모국의 사회ㆍ문화ㆍ역사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연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세계시민의식과 리더쉽 함양을 통하여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일 저녁 개회식부터 13일 폐회식까지 참가자들은 지방과 서울을 오가며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역사현장을 둘러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모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재외동포재단의 권영건 이사장은 “글로벌 시대 대한민국의 보배인 세계한인 청소년들이 모국에 대한 바른 이해와 민족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자라나는 새싹과도 같은 이들이 자발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차 해당 재외동포사회와 모국사회 두 분야에 걸쳐 이바지 할 수 있는 훌륭한 재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리=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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