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주택 판매, 전달 대비 11% 상승 |
보스톤코리아 2009-08-03, 16:46:58 |
미국의 6월 신규주택 판매가 세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간체 6월에는 11%나 상승, 미국의 주택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11% 상승은 월간 상승폭으로는 8년 만에 최고치이다.
조지프 라보그나(Joseph LaVorgna) 도이체방크 미국 경제분석가는 "미국 주택시장이 간신히 바닥을 벗어난 듯 하다"며 "하지만 회복 기세를 감안할때 주택 가격이 바닥을 쳤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3개월~6개월후에 미국 주택시장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도 위험요소가 남아있다고 다른 전문가들은 주의를 요하고 있다. 신규주택 판매수치는 1년 전에 비하면 아직도 크게 낮은 수준인 데다 기존 주택시장에서는 여전히 차압사태가 악화되고 있으며 공급과잉으로 주택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6월 신규주택판매 수치도 전달 대비해서 11% 급증한 것이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하면 21.3%나 낮은 수치이다. 공급과잉 문제가 해결 될 때까지는 실질적으로 주택시장의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이는 쉽지 않은 문제이니만큼 회복이 상당히 느리게 진행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건희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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