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교육학술대회 열려
보스톤코리아  2009-08-03, 16:31:34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이민노)가 주최하는 '제27차 한국학 교육학술대회'가 플로리다 주의 올랜도에서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렸다.

미국 및 각 나라에서 약 700여명의 한국학교 교사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민족 정체성 확립과 세계를 향한 인재교육'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27차 학술대회에 NE지역에서는 5개 학교에서 17명의 교사가 참석했다.

목요일인2일에는 제3회 입양인 민족교육과 다양한 문화특강이 있었고 이영희 사단법인 미래문화에서 마련한 `’세계가 바라보는 한국 의상의 미'라는 주제의 패션쇼가 있었다. 패션쇼의 모델들은 모두 당일에 선발된 한국학교 선생님들이었는데도 능숙한 워킹과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믓하게 했다.

금요일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축하메세지를 아틀란타 총영사가 대독했고 재외동포재단의 권영건 이사장, 김승곤 한글학회 회장을 비롯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등에서 나온 정부관계자와 이민노 총회장, 김홍준 이사장을 비롯한 낙스 관계자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이 있었다.

버디 다이어 올랜드 시장도 자리를 빛냈으며 공로표창상, 감사장 전달식에 이어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김승곤 한글학회 회장의 주제 강연이 있었다.

이어진 분반 강의에서는 교사들이 관심있는 반들을 골라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했으며 전문강사들은 이론과 실제 수업 모델 등 다양한 강의를 제공해서 많은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매해 본부 학술대회에 강사를 보내고 있는 NE협의회에서는 금년에는 뉴잉글랜드한국학교 초급과정리더인 원운경 교사가 초청되어 ‘다양하고 복잡한 문형과 문법으로의 초대(초급)’란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금요일 오후 만찬시간에 있었던 '제5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는 모두18명의 학생들이 출전을 해서 다양한 꿈들을 들려주었다. NE지역 대표인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서현욱 군(10학년)은 “안과의사가 되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발표했다.

올해는 남서부지역 대표로 참가한 최지원 학생(포트워스 한인학교)이 대상을 받았으며 참가자들은 미션두드림이라는 리더쉽 프로그램에 참가를 해서 자신들의 꿈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부터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이 주어졌으며 장기근속교사상에는 최필남(뉴욕한국학교), 김진(요나한국학교) 35주년교사가수상했다.

NE지역에서 국립국어원 원장 표창장 수상에는 현 NAKS본부협의회 학술대회 전담 부회장으로수고하고 있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남일 교장 선생님이,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감사장 수상에는 오인식 NE지역협의회 신임 회장이 받았다.

윤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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