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대 주간지 비즈니스위크 "판다"
보스톤코리아  2009-07-20, 13:05:00 
미국 최대 경제 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를 보유하고 있는 맥그로-힐 그룹은 지난 14일 파이넨셜타임즈(FT)를 통해 기록적인 손실을 낸 비즈니스위크를 상징적 가격인 단돈 1달러에 매물로 내 놓았다고 밝혔다.

맥그로-힐 그룹은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를 보유한 대규모 그룹으로써 비주력 부분을 매각한다는 방침에 따라 투자 은행인 에버코어 파트너스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매수자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위크의 올 2분기 광고 수입은 전년도 대비 3분의 1이나 줄은 7780만 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즈니스위크와 함께 미국 3대 경제 잡지로 뽑히는 포춘과 포브스도 비슷한 처지에 있어 이를 인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비즈니스위크는 세계 최대 경제 주간지로써 1929년에 창립되어 전세계 140개국 480만 명의 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의 주간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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