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쟁력의 원천은 사람 |
보스톤코리아 2006-09-06, 00:21:45 |
뉴욕 증권 거래소(NYSE) 상장사 최고경영자(CEO)들 대부분이 치열한 기업간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YSE가 거래소에 상장된 21개국 50개 업종 207명의 CEO를 대상으로 조사해 최근 발표한 '2007년 CEO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직원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내부 운영효율이 내년 수익률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75%가 인재를 회사의 가장 핵심자산으로 여기고 있었으며 응답자의 절반은 직원교육 등을 강화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트레이드 파이낸셜의 미치 캐를런 CEO는 직원들이 활기차고 창조적인 회사의 구성원으로 인식하길 바라고 있다면서 "직원들이 우리가 하는 사업의 핵심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에 응한 CEO의 75%는 내년에 사업역량을 집중해야 할 지역으로 북미자유무역지대(NAFTA)를 꼽았으며 특히 미국에 사업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는 CEO도 66%에 달했다. CEO 가운데 57%는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를 비롯한 이머징마켓에서 판매와 마케팅 확대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97%의 CEO들은 이어 잇따른 기업회계부정 사건 이후 강화된 회계기준으로 인한 비용증가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으며 지난 2003년 기준으로 강화된 회계기준 준수를 위해 들어간 비용이 2배 이상 됐다는 응답도 전체의 3분의 1에 달했다. 한편 CEO들은 최근 들어 CEO의 역할에 대한 매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사에 응한 거의 모든 CEO가 3년 전에 비해 개인적으로 법적인 책임을 지게 될 위험성이 증가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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