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참여로 훈훈했던 북부보스톤 한국학교 한글 읽기 대회 |
보스톤코리아 2009-06-15, 13:20:09 |
북부보스톤 한국학교는 지난 6월 6일(토요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1회 한글 읽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문희 교장은 이 대회를 두고 “기존의 다른 대회들과는 다르게 북부 보스톤 한국학교 학생이면 유치반(4세)부터 고등학교반까지 한 학생도 빠짐없이 모두가 참여하는데 의의를 두었다.”고 했다. 또한 틀에 짜여진 주제와 내용보다는 전 교생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도록 폭 넓은 소재와 주제를 선택하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동요, 자신의 일기,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글 등 다양한 소재와 주제의 글을 발표하였고, 청중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기 시작 전에는 한글의 자음, 모음도 몰랐던 일부 학생들이 3월 학기초부터 틈틈이 연습한 결과 자신의 글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감동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읽기 능력이 기대 이상”이라며 감탄했고“선생님들이 얼마나 열심히 지도했는 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초등 1반 에디슨, 엘 리자베스 남매 (어머니 미국인, 아버지 한국인),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를 소재로 읽기를 했던 4학년의 박한나, 그리고 ‘김치’를 소재로 한 글을 읽은 중등부의 윤송이 학생 등은 봄학기의 종강식 날 재발표를 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5월 23일 자체 실시한 미술대회에서 학년별로 2명 선별된 학생들에게도 봄학기의 종강식 날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북부보스톤 한국학교는 오는 6월 20일 봄학기 종강식 및 졸업식을 끝으로 이번 학기를 마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북부 보스톤 한국학교장 이문희(Cell: 978-390-1552)에게로 하면 된다. 정리=편집부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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