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총리, 미군 철수 시작 언급 |
보스톤코리아 2006-09-06, 00:00:08 |
이라크 주둔 미군의 철수 문제가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핵심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27일 "머지않아 미군들이 이라크에서 철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말리키 총리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사담 후세인을 추방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된 지 3년 6개월이 지나면서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13만8천명의 미군과 함께 이라크 자체 보안군의 군사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말리키 총리는 "이라크의 치안 담당기관들이 능력을 갖춰가면 갈수록 미군이 철수할 시기가 임박할 것"이라면서 "이라크가 각 지역에서 치안을 책임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 시기가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말리키 총리는 미군 철수를 시작이 이루어질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말리키 총리는 "이것은 이라크에서 민주적이고, 정치적인 과정의 성공과 연관이 있고, 이 과정을 보호할 수 있는 이라크 치안기관들과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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