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라인 트롤리 안전 시스템 도입 의견 대두 |
보스톤코리아 2009-06-01, 14:48:50 |
그린라인의 낙후된 트롤리 시스템이 5월 8일 가버먼트 센터(GovernmentCenter) 근처에서 발생한 충돌사고로 다시 한번 논란이 되고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트롤리 충돌 방지 기술 설치에 관해 압력을 받아온 MBTA는 그린라인 기술 도입 계획이 6개월 가량 지체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다시 한번 지적을 받았다. 기술 도입 시기가 빨랐더라면 올해 들어 발생한 두 건의 트롤리 충돌 사건들을 방지했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8일 가버먼트 센터 근처에서 발생한 충돌사건은 그린라인 운영 시스템의 취약점을 노출했다. 이번 충돌사건은 50명에 가까운 부상자를 초래했으며, 트롤리 작동 중 조작자의 휴대폰 사용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2007년 1월부터 현재까지 트롤리 충돌 사건은 총 다섯 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발생한 사건은 이제까지 발생한 사건들에 더해 총 1000만 달러에 다다르는 피해액을 초래했다. 새로운 기술 도입과 관련해 트롤리 관계자들 중 한 명은 예산도 넉넉하지 못하고 그린라인이 심하게 낙후되어 새로운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도입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MBTA의 COO(chief operating officer)인 리차드 제이 레리(Richard J. Leary)씨는 트롤리의 기술적인 업그레이드와 이를 위한 새로운 인력 충원에만 1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몇 달 전 결정했다고 했다. 이번 투자는 이번 달에 발생한 사건으로 인한 미 교통 안전국(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의 조사에 따른 것이라고 레리가 말했다. 1998년 새로운 시스템이 샌프란시스코의 뮤니 메트로 시스템(Muni Metro system)에 설치 되었을 때 뮤니 메트로 시스템 또한 많은 문제에 직면했었다. 처음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 되었을 때 트롤리가 역에 멈춰 작동하지 않아 트롤리가 정체 되는 등 많은 문제들이 발생해 시민들의 원성을 샀다. 그러나 일 주가 지나고 문제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으면서 새로 도입된 트롤리의 실용성이 증명되었고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대한 반대자들도 새로 도입된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김현정 인턴기자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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