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주 검찰, 램지양 살인 용의자 카에 기각
보스톤코리아  2006-09-05, 23:56:12 
콜로라도주 검찰은 28일 '리틀 미스 콜로라도' 출신 존베넷 램지(당시 6세)양 살해 사건 용의자 존 마크 카(41)에 대한 DNA 분석결과 사건 당시 램지양의 속옷에서 추출한 DNA와 다른 것으로 밝혀져 그를 살인혐의로 형사 소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1996년 12월 성탄일 다음날 발생한 램지양 피살 사건은 다시 미궁에 빠져들게 됐다.
카는 자신이 램지양 살인 사건의 진범이며, 램지양 살해 당시 자신이 현장에 있었다고 진술, 지난 16일 태국에서 체포돼 미국으로 압송될 때까지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었다. 그러나 전처 등 그의 가족들은 그가 1996년 크리스마스 휴가 당시 다른 가족과 함께 앨라배마에 있었다면서 그의 진술을 허위라고 지적해왔으며, 이미 그가 5년 전 캘리포니아 경찰에도 자신이 램지양 살해에 연관된 것처럼 진술을 했다가 무시됐던 것으로 드러나는 등 이번 형사 소추 기각 해프닝은 상당 부분 예견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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