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에 처음 온 사람들이 알아두면 좋을 8가지
보스톤코리아  2006-09-05, 23:45:04 
▲ 보스톤에 도착한지 3개월된 한 한인 학생은 미국 대중교통 시스템의 후진성을 지적했다.

보스톤의 교통, 인터넷 및 전화 설치, 각종 물건 구입
학교 생활 , 룸 렌트, 병원, 문화 활동, 은행계좌 개설  


보스톤은 흐르는 도시다. 하버드, MIT, Tufts, BC, BU 등을 비롯한 수백개의 대학이 모여있는 학교 중심의 도시여서일까. 언제인지 모르게 누군가가 이사와서 친해질만 하면 떠나간다.
또 한가지 보스톤의 특징은 한인 최초의 유학생인 유길준 선생이 이곳에 머물렀고 또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이곳을 거쳐 갔지만 ‘코리안 타운’이 없다는 것이다. 보스톤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2000년도에 실시한 샌서스에 따르면 MA주에 사는 한인들은 1만 7천 369명. 샌서스에 참여하지 않은 한국 유학생을 뺀 수치라고 생각하면 결코 적지 않다. 가장 코리안 타운에 근접하다고 할 수 있는 곳은 Allston 하버드 애비뷰(Harvard Ave.)정도일게다. 결국 흐르는 도시이기 때문인가.
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지금은 새로운 학생들과 한인들이 밀려드는 시기다. 이곳에서 오래 거주한 사람들은 모든 것이 자신의 생활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처음 온 사람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이것저것 궁금해하는 보스톤 생활 초보자들의 갈증을 풀어주기 힘들다. 보스톤 코리안은 보스톤에 새로 이주해 오는 학생 및 한인들이 보스톤 생활에 더욱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알아두면 좋을 8가지를 특집으로 소개한다.

1. 보스톤의 교통
세계 최초의 전철이 운행을 시작했던 곳이 바로 보스톤의 파크 스트리트(Park Street)역이다. 그러나 최초로 대중교통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보스톤의 대중교통은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오래전에 시작했던 교통카드가 이곳에서는 ‘찰리카드’로 불리며 서비스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을 정도다.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이유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개인 소유 차량을 운행하고 대중교통이 발달하면 저소득층들이 타운에 유입, 타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미국인들의 거부감에 있다. 그러나 그로인해 너무도 많은 차량이 보스톤을 통과하다 보니 보스톤은 가장 난폭한 운전자가 많은 도시중의 하나로 꼽힌다. 얼마전에는 난폭운전이 원인이 되어 상대운전자를 칼로 찌르거나, 총으로 사살한 사건도 발생했다.

-미국인들도 모르는 로터리(Rotary) 운행법  
보스톤 주위에 많은 로터리 운행법은 미국인들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많을 정도다. 미국생활이 10년째에 접어드는 H군도 불과 얼마전에야 로터리의 운행법을 알았다고. H군은 “내길을 가는데 왜 막는거야”하고 늘 외쳤단다. 이렇게 운행법을 모르는 경우 늘 실갱이와 사고가 발생한다. 사고 발생시 많은 금전적 시간적 손挽?입게 된다.

-로터리에 진입할 때는 항상 Yield 표지가 붙어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무조건 안쪽에서 운행하는 차량에 양보해야 한다는 의미다. 차가 없을 때 로터리에 진입하면 안쪽 차선을 타고 운행하며 자기가 나가고자 하는 길이 나오면 바깥차선으로 움직여서 출구로 나가면 된다. 바깥차선에서 운행하는 차는 늘 안쪽 차선의 차량이 나오도록 양보해야 한다. 그리고 로터리에서 자기가 나가고자 하는 길을 지나쳤을 경우 당황하지말고 다시 한바퀴 돌아 나가면 된다.

-No Turn on Red와 Stop
한국에서는 보통 우회전을 하는 경우 일단 멈추었다, 진행 차량이 없으면 빨간 불 신호라도 우회전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곳의 사거리 중 “No Turn on Red”라고 표지가 있는 곳에서는 빨간신호에 우회전해서는 안된다. 한국에도 일단 정지 표지가 있으나 사람들은 잘 지키지 않는다. 그러나 이곳에는 사거리에 “Stop”표지가 있어 반드시 완전히 멈춘 후 미리 멈춘 차량에게 양보하고 출발해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법
보스톤 대중교통은 전철(지하철, 트롤리(trolley or street car)와 버스, 커뮤터 레일 포함 모두 “T”라고 부른다. 관할하는 곳은 MBTA(Massachuse-tts Bay Transportation Authority: 굳이 번역하면 메사추세츠 교통공사).  한국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기대한다면 아마 많이 실망하게 될 것이다. 차량의 운행 간격이 길 뿐만 아니라 늦거나 빠르기 일수다. 대중교통 노선 등 모든 것은 mbta.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현재 버스 비는 90센트, 전철은 $1.25이다. 한 어학연수생은 “버스를 탈때 $1을 지급하면 거스름돈(change)은 돌려주지 않는다, 한국인 및 일본인들 모두가 이 사실에 의아해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실제로 그렇고 그렇게 경고 표지가 붙어 있다. 정확한 거스름돈을 준비하는 것은 탑승자의 몫이다.
보통 정기적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월별 패스를 구입한다. Bus Pass($31/월), Subway Pass($44/월), 그리고 버스와 지하철(전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Combo Pass($71/월), Combo Plus($79/월)이다. 패스는 매달 말에서 월초까지 각 전철역에서 구입가능하다. 줄서기가 싫을 경우 한달 이전에 인터넷(mbta.com)을 통해서 구입가능하다.

-뉴욕 가는 법.
<자신의 차로 갈 때> 뉴욕까지 가장 빠르게 가는 길은 고속도로 90-84-91-95를 타고 가는 것. 구글, 야후 맵(Yahoo Map)을 통해 구체적인 출구 번호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인터넷에서 약 $400이면 Navigator(Garmin이 비교적 잘 알려져 있고 성능도 괜찮은 편. 고장난 제품을 수리해서 다시 판매하는 Refurbished 제품은 가능하면 사지 말 것) 를 살 수 있다. 특히 미국에서 처음 운전하는 사람들에게는 네비게이터가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버스로 이용하는 방법> JFK공항, 플러싱이 목적지인 경우 태양고속(781-391-6200)을 알아본다. 맨하탄(Manhatten)이 목표이거나 저렴(편도 $15)하게 뉴욕을 가길 원하는 경우 South Station에서 출발하는 FungWah bus(fungwahbus.com)를 이용한다. 이외에 피터팬, 그레이 하운드 등을 이용해도 된다.


2. 인터넷 및 전화 설치
-전화, 인터넷, TV 설치 방법:
가장 손쉬운 방법은  TV, 인터넷, 전화를  동시에 설치하도록 하는 통합 프로그램(package plan)을 RCN, Comcast(1-800-266-2278), Verizon( 800-941-9900) 에 신청하는 것이다. 가격은 한 달에 100불 내외. RCN이 현재 가장 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매니저가 한국인(어니스트 리, 617-293-1861)이라서 신청하기가 쉬울 듯.
신청시 계약기간(or promotion 기간)을 자세히 살펴 보아야 한다.  계약기간 끝난후 가격이 두배로 올라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각기 따로 신청할 경우는 각 회사가 제공하는 플랜을 비교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음. 참고로 VERIZON은 인터넷이 케이블이 아니라 DSL임으로 약간 느릴 수도 있지만 가장 광범위한 지역에 인터넷을 공급한다. 이 경우 반드시 로컬전화신청이 필요하며 그렇치 않는 경우 가격이 많이 비싸진다.
<주의할 점.> 사는 지역에 따라 인터넷 서비스가 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서비스를 잘 선택해야 한다. 주위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핸드폰 구입
두가지 방법이 있다. 대리점에 가서 직접보고 구입하는 방법과 인터넷에서 구입하는 방법이 있다. 소셜넘버(Social Security No.)가 없을때는 대리점에서 구입하여야 하며 대부분의 경우 소정의 금액을 보증금으로 내야한다. 물론 계약이 끝나면 환불이 가능하다. 대리점에서 구입하는 방법은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인터넷에서는 셀폰의 선택의 폭이 넓고 조금 싸게 살 수도 있다.  한편 Wirefly.com 이나 Deal2buy.com에 들어가서 셀폰을 신청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살 수는 있지만 물건이 마음에 안드는 경우에 환불하고 싶어도 환불할 수 없는 등의 불이익도 있으니 구매시 계약조건을 확실히 살펴 보아야 한다.

-노트북 컴퓨터로 공짜 무선인터넷 사용할 수 있는곳
메사추세츠에서는 Panera Bread 샌드위치 전문점이 유명하고 하버드스트릿에 위치한 인터넷 한국PC까페에서는 처음15분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그밖에 수십개의 장소가 보스턴지역과 캠브리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이 장소의 주소와 전화번호는 정보는 wififreespot.com에 들어가면 쉽게 알수 있다.

3.각종 물건 구입
-어떤 물건을 어디서 구입할까?
보스톤에 막 도착한 사람들은 주위의 도움을 받아 대부분 잘 파악하겠지만 간단하게 설명하도록 한다.■각종 식료품 야채 등은  한국 식품점, Shaw’s나 Stop&Shop 등을 이용한다. ■열쇠복사, 망치, 못, 나무, 각종 툴, 빗자루,페인트, 문짝 각종 건축자재 -홈디포(Home Depot),  allston의 경우 미림식품 옆 Economy supplies, 그외 각종 hardware점. ■식기 및 수건, 화장실 커튼, 이불 -Bed & Bath Beyond, Crate & Barrel, Macy ■사무용품, 문방구 등-Staples, Office Max, Office Depot 등 ■전기·전자제품 -Best Buy, Circuit City등, ■컴퓨터, 관련제품, 부품 등 -Micro Center, Comp USA. ■가구 -아이키아(Ikea), Staples(사무가구), 조단스 퍼니쳐, ■ 멤버십 도매할인점 -Costco, BJ’s 등
■아웃렛 매장 -보스톤에서 약 남쪽으로 45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 Wrentham Village Premium Outlets(premiumoutlets.com)이 규모 면에서는 최고다. 170여개의 매장이 있다. 차량이 없는 사람은 매일 10시 다운타운에서 출발하는 투어 차량을 이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성인이 $36, 5-11세 어린이가 $20로 비교적 비싼편이다. 72시간 전에  www.buybostontours.com/tours/bos_grayline_wrentham_outlets.html에서 예약해야 한다.
■중고품 사기 -위의 모든 제품들 중 대부분은 중고를 사서 이용할 수 있다. 중고를 사기 가장 좋은 방법은 무빙 세일을 이용하는 방법. 특히 인터넷 Bostonkorea.com, Craigslist.com 등에서 좋은 제품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구입한 물건의 반환 (Return Policy & Restocking Fee)
MA주 소비자 법은 각 물건을 일정 기간내에 반환(Return)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보통 Return Policy는 전자제품의 경우 7일 이내, 기타 제품의 경우 30일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영수증(Receipt)에 이같은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흥미로운 점은 멤버십 할인점인 코스코(Costco)의 경우 컴퓨터도 6개월 내에 리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같은  Return Policy를 악용하는 소비자도 많아 일부 소비자들은 특정 필요일에 맞춰 전자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곤 그냥 반납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특히 수년전 공포영화 Blair wictch project에서 사용됐던 캠코더는 이를 구입해서 영화를 찍고 다시 리턴했었던 것으로 유명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주요 전자제품 점들은 리턴한 제품에 대해 재포장비용(restocking fee :구입가격15%)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Micro Center, Best Buy , Circuit City 등은 이  재포장 비용을 부과하며, 반면 Comp USA, Staples, OfficeMax, Costco 등은 부과하지 않는다.

4. 학교 생활
-학교 교재 구입시 알아야 될 사항
환불 가능한 기간을 알아야 한다. 인터넷에서 구입시는 Amazon.com등의 웹싸이트에서 구입하면 해당 헌책을 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서점에서 책을 먼저 구입하여 일단 사용하고 아마존에서 신청해 책을 받고 그 다음 서점에다 새 책을 반납하여 환불 받는 것도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유학생비자(F-1, J-1)로 들어왔을 경우 알아야 될 것
본인 뿐만아니라 가족들( F-2, J-2)의 해당사항 서류를 가지고 정해진 기일 내에 반드시 각 학교에 있는ISSO(International Students and Scholars Office)에  보고해야한다. 9.11테러사태 이후 유학생들에 대한 관리가 철저해 졌음으로 반드시 도착 즉시 보고하거나 정해진 기일을 지켜야 불이익을 당하지 안는다.  본인만 가고 가족들은 갈 필요는 없다.  캐나다 등 국외로 여행을 갈때에는 반드시 미리ISSO로부터 I-20에 싸인을 받아야한다. 보통 하루정도 시간이 걸린다.  

5.렌트후 랜드로드를 다루는 방법
일단 렌트를 했다면 세입자(tenant)로서 알아야 할 권리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MA주법에 따라 세입자들은 리스세입자(Tenant with a lease) 또는 임의 세입자(A Tenant at Will) 등 두가지 세입형태 중 하나로 계약하게 된다. 리스계약을 하는 경우 매우 꼼꼼하게 리스조항을 읽을 필요가 있다. 리스 계약을 했다면 리스 계약기간 동안 집주인(Landlord)은 렌트비를 인상할 수 없다. 또한 리스계약 중 계약을 어기지 않은 이상 쫓아 낼 수도 없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일찍 집을 나간다고 해도 렌트비를 지불해야 한다.
임의 세입자 (A Tenant at Will)는 리스계약없이 구두 또는 서면으로 계약한다. 집주인 또는 세입자 중 누구나 30일전에만 통보하면 내보내거나 나갈 수 있다.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된다.
■MA주는 렌트비 납입일자 이후 30일이 될때까지 집주인이 연체비를 부과할 수 없다. 그러나 단 하루라도 늦는 경우 세입자를 내보내는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집주인은 첫번째, 마지막달 렌트비, 그리고 시큐리티 디파짓(Security Deposit)을 선불로 요구한다. 엄밀하게 집주인은 시큐리티 디파짓과 마지막달 렌트비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지급해야한다. 시큐리티 디파짓을 받는 경우, 집주인은 반드시 현재 집상태와 현존하는 손상 상태에 대한 서류를 세입자에게 제시해야 한다.

-랜드로드를 다루는 법
■랜드로드는 세입자의 마음을 알 수 없다. 문제가 있으면 바로 알린다. ■렌트비를 제때에 지불한다. ■집주인이 전화하면 즉시 응답한다. 이것은 집주인에게 전화할 때 집주인이 항상 전화받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은 이치. ■너무 사소한 일로 잦은 불평을 하지 말라. 작은 것은 자신이 고치는 것이 좋다. ■렌트한 집을 늘 소중히 다루고 집주인에게 “Thank You”한다. ■늘 정직하고, ‘30일 전 통보’룰을 지킨다.
다시말해 집주인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질 좋은 삶을 누리는 방법이라는 점이다.


6.병원 및 의료
-감기가 걸렸을 때  및 플루 예방 접종 :
감기가 걸렸을 때 : 일반적인 감기(Cold)인지 Flu인지 구별하는 것이 좋다. 감기걸렸을 때 약 안 먹으면 7일, 약 먹으면 일주일 걸려 낫는다는 우스개 소리처럼 보통 건강한 사람들에게 감기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단지 합병증을 조심해야 한다. 아주 심하지 않는 이상 약국에서 처방전(Prescription)없이 판매하는 Over-the- Counter 감기약을 사먹으면 된다. 특히 플루인 경우 심한 몸살과 고열로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병원을 찾아봐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이 보이면 병원으로 가야 한다.
성인이라도 몸이 허약하다고 생각하는 경우 플루 예방접종을 꼭 맞는 것이 좋다. 보통 10월부터 11월에 접종하는데 CVS, Stop & shop, Brooks 등과 같은 약국에서 $27정도를 부담하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정 날짜에만 접종하니 집근처 CVS, Stop & Shop, Brooks 등의 안내를 주의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 물론 무료 접종도 있으나 대부분이 노약자,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병원가기 :
보스톤에는 한국인 의사는 있지만 한국인이 운영하는 병원이 없다. 따라서 일반 병원을 이용하는 수 밖에 없다. 주치의(Priamry Doctor)가 있는 경우 자신의 주치의 병원에 전화해 예약한다. 만약 주치의가 없는 경우 일반 병원에 그냥 찾아들어가 워크인(Walk-in )서비스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 보통 워크인 서비스는 기다리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보스톤에는 매쓰제너럴(MGH), 브리감스 앤 위민스(Brighams & Women’s Hospital), 베쓰 이스라엘 디콘스, 보스톤 메디컬 센터, 뉴잉글랜드 메디컬 센터, 세인트 엘리자베쓰 Hospital 등이 있다. 캠브리지에는 Cambridge Hospital, Mount Auburn Hospital 등이 있다.

-응급상황 : 반드시  911을 호출한다. 가능하면 셀폰이 아닌 집전화(Land line)으로 전화한다. 911경찰이 집주소를 전화번호를 통해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응급실 사용비용은 저소득자인 경우 미국내 체류신분에 상관없이 MathHealth Limited로 커버되므로 주저없이 사용해야 한다.

7. 문화활동 하기
-보스톤의 극장가
보스톤의 연극극장가는 브로드웨이 작품에서부터 코메디 쇼, 오페라 등이 공연된다. Theater district는 보스톤 다운타운 차이나 타운 옆 Tremont St.에 위치한다. 이곳에는 Wang 센터, Shubert Theater, Majetic Theater 등이 몰려있다.  일반적으로 좌석에 따라 $35-$85까지 다양하다. 특히 왕센터에서는 오는 10월 Daily Show 호스트로 에미상을 수상한 존 스튜어트(Jon Stewart)가 리이브 코메디 쇼($45-$65)를 진행한다. 현재 티켓을 판매중이다. 각종 쇼, 오페라 등의 공연은 telegram.com에서 티켓 구매 가능. artsboston.org에서는 각종 공연 티켓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카플리와 페뉴얼 홀에 위치한 Bostix 박스에서 당일 공연 티켓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보스톤 심포니 및 NEC 등
<BSO의 College Card>미국내 5대 심포니 중의 하나로 꼽히는 보스톤 심포니 공연도 보스토니안(Bostonian)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의 특권이다. 거장 제임스 레바인의 지휘로 더욱 풍부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유학생들은 $25인 College Card를 구입하면 무려 15번의 BSO공연을 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한 공연당 100석이 컬리지 카드 소유 학생들에게 배당되고 선착순으로 받는다. 컬리지 카드는 반드시 유효한 학생증과 함께 제시해야 티켓으로 교환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bso.org에서 알아볼 수 있다.
보스톤 심포니와 같은 Huntington Ave.에 위치한 NEC(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도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좋은 장소. NEC는 미래의 클래식 음악 대가들의 각종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학교 웹사이트(newenglandconservatory.edu)에서 공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재즈나 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Ryles Jazz 클럽(rylesjazz.com), Sculler’s Jazz클럽을 비롯 버클리 음대(berklee.edu)의 BFC 공연 등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

-DVD 빌려보기
가장 사람들에게 잘알려진 방법으로 Blockbuster비디오점에서 대여하는 것과 인터넷 Netflex(netflex.com)를 이용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블록버스터 비디오는 한국비디오점과 유사하다. 회원카드를 만들어 대여할 수 있다. 연체료는 부과하지 않지만 가격이 비싼것이 흠. 넷플렉스는 인터넷 회원을 가입하고 주문하면 우편으로 비디오가 배달된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이를 본 후에 반환하면 된다. 물론 연체료가 없다. 이 플랜은 영화를 좋아하고 자주보는 사람에게 좋다.

- 보스톤에서 꼭 가봐야할 명소
■프리덤 트레일, ■보스톤 커먼 및 보스톤 가든, ■보스톤 덕투어, Museum of fine arts, ■페뉴얼 홀 및 장터(Faneuil Hall Market Place), North End ■에스플라나드(Esplanade & Hatch shell), Museum of Science, ■카플리 및 뉴베리스트리트(Copely& NewburySt.), ■Beacon Hill & Cheers Bar  ■Harvard Sq. 및 MIT.  웹사이트 buybostontours.com에서 여러가지 투어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8. 은행계좌 개설 및 크레딧 카드
이 섹션은 지면관계상 다음호에 자세히 다루고자 한다.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콜로라도주 검찰, 램지양 살인 용의자 카에 기각 2006.09.05
콜로라도주 검찰은 28일 '리틀 미스 콜로라도' 출신 존베넷 램지(당시 6세)양 살해 사건 용의자 존 마크 카(41)에 대한 DNA 분석결과 사건 당시 램지양의..
명왕성 행성으로서의 지위박탈 2006.09.05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이루어진 천문과학자 2500여명이 참여한 회의에서 국제천문연맹(IAU)은 24일 명왕성(Pluto)이 더 이상 행성(Planet)이 아니라..
보스톤에 처음 온 사람들이 알아두면 좋을 8가지 2006.09.05
▲ 보스톤에 도착한지 3개월된 한 한인 학생은 미국 대중교통 시스템의 후진성을 지적했다. 보스톤의 교통, 인터넷 및 전화 설치, 각종 물건 구입 학교 생활 ,..
비만, 산모 자궁으로 부터 시작 2006.08.26
6살 미만 특히 유아들에게까지 비만이 널리 퍼져 있다고 하바드 의대의 조사에서 들어났다. 12만 6백80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조사는 역대 어린아이들에게 행해..
미 의학협회지, 커피 매일 마시면 당뇨병·심장질환 줄인다 2006.08.26
일부 의학자, 심장질환자에 악영향 일반인에게는‘해 없어’ 커피가 건강에 좋다고 하여 마시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