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파티후 음주운전 보행자 살인
보스톤코리아  2009-05-25, 16:41:45 
MA주의 도시 써거스(Saugus, MA)에서 졸업파티(prom) 후 귀가하던 한 졸업반 학생이 보행자를 치어 사상자를 냈지만 보석금을 내고 학생이 풀려나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16일 토요일 아침 7시 반경, 조나단 카루소(18)는 친구 두명과 학교에서 개최한 크루즈 프롬 후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인도로 진입하여 당시 강아지를 산책시키던 캐롤 마리안(67)과 그녀의 딸이 차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캐롤은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었으며, 딸 샬롯 마리안(41)은 심한 부상을 입게되었다. 샬롯은 사고가 있은 직후 매사추세츠 병원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으로 이송되었다.

사고 직후 학생들은 사고 현장을 떠나려고 했었다. 사고 현장 건너편에 거주하는 도나는 “아이들은 떠나려고 했다. 그래서 나는 너희들의 얼굴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라고 밝혔다.

3명의 학생은 그제서야 경찰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조나단 카루소는 교통살인, 음주운전, 미성년으로써 주류 운반, 그리고 미성년으로써의 음주로 구속되었다. 다른 두 학생은 경찰에게 심문을 받았지만, 신원을 밝히지 않았으며 당일 풀려났다.

카루소는 사건이 있은 후 7,500불의 보석금을 내고 7월 7일 청문회까지 아무런 구속없이 생활하게 된다. 경찰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서 묵인하고 있으며, 청문회가 있기 전까지 당사자들을 내버려두기로 했다고 했다.

오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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