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도 조문객 발걸음 줄이어
보스톤코리아  2009-05-25, 15:32:08 
25일 보스톤 총영사관에 설치된 조문장소에서 한 한인이 조문을 하고 있다.
25일 보스톤 총영사관에 설치된 조문장소에서 한 한인이 조문을 하고 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추모행렬이 보스톤에서도 이어졌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조문장소가 설치된 뉴튼(Newton, MA) 소재 보스톤 총영사관에는 25일 메모리얼 데이 휴일에도 불구하고 오후 2시 50분 현재까지 30여명의 조문객들이 조문을 다녀갔다.

영사관측은 오후 5시까지 조문을 계속할 방침이어서 오늘 하루 더 많은 조문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조문을 안내하고 있는 이기석 영사는 “젊은 층의 가족들이 자녀를 데리고 조문오는 경우가 많았다”고 “일부는 조문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상당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일부 조문객들은 노대통령의 영정앞에서 묵념을 하고 방명록을 쓰면서 흐느꼈다”고 영사관 직원 김원광 씨가 밝혔다.

조문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도 한 가족이 자녀들과 함께 조문을 하러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영사관 측은 오는 28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문을 계속 받을 예정이다. 문의는 617-641-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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