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주도 동성결혼 합법화 |
보스톤코리아 2009-05-18, 14:34:25 |
메인(Maine)주 주지사 존 발다치가 지난 6일 동성 결혼법에 서명함으로써 메인 주는 동성애 결혼을 허용하는 다섯 번 째 주가 되었다. 뉴헴프셔 주 또한 상원을 통과한 동성애 결혼 허용법을 채택하기 위한 준비 중에 있다.
하지만 두 주 모두 동성결혼을 허용하기까지는 아직은 장애물이 놓여있다. 메인 주의 경우 앞으로 법이 실행되기 까지는 90일간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보수파들은 주민투표로 결정하자며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뉴헴프셔의 경우도 작년 동성 결혼법 반대 의견을 밝혔던 주지사 존 린치의 서명을 받아야만 법제화 될 수 있다. 동성 결혼이 합법화된 주는 메사추세츠, 커네티컷, 버몬트, 아이오와 등 4개 주이며 메인주가 그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메인과 뉴헴프셔 주뿐만 아니라 뉴욕 주 의회 역시 주지사 데이비드 페터슨이 제안한 동성 결혼 허용 법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워싱턴DC 시의회도 동성 결혼 허용 법안을 승인했다. 이와는 별도로 9개의 주정부가 동성 커플에게 이성 커플의 결혼에 포함되는 법적 권리 중 일부를 인정해 주고 있기도 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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