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한국어 운전안내책자 긍정적 |
보스톤코리아 2009-05-04, 13:18:26 |
패트릭 주지사는 지난 24일 라틴, 아시안 등 각 커뮤니티의 현안을 듣는 자리에서 보스톤 코리아가 제시한 운전면허책자의 각 국어 번역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주정부 대변인 레베카 듀서(Rebecca Deusser)씨는 28일 통화에서 “아직 뚜렷한 방향이 정해진 것은 없다. 운전면허 안내책자 시험지 개정 문제에 대해서 검토하고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 이메일로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패트릭 주지사는 현재 모든 커뮤니티의 공통관심사인 건강보험(Health Care)에 대해 각 국의 언어로 주정부와 커뮤니티가 소통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사무관(Liason)을 두자는 한 언론사의 제안에 대해 “주정부 언론담당부서와 연락, 구체적인 것을 언제든지 문의하라”고 주지사는 밝혔다. 매사추세츠 주립대 산하 소수민족언론 뉴스의 주최로 열린 이번 소수언론 간담회에서 드벌 패트릭 주지사는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환영을 표시했으며 “여기가 바로 여러분의 집이다. 여기를 자주 찾아달라”라며 소수언론들의 주청사 방문을 적극 권장했다. 드벌 패트릭 주지사는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성의있게 답변하는 태도를 보였지만 일부 질문에 대해서는 질문의 핵심을 비켜갔다. 이날 질문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이민관련 질문들, 불체자 가정 자녀의 주내 거주자 학자금 할인 적용, 불체자의 운전면허 허용, 리얼ID에 관한 문제 등이 주류를 이뤘다. 드벌 패트릭 주지사는 주내거주자 학자금 적용, 불체자 운전면허 허용 등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입장을 보였으나 이 같은 문제는 주정부 차원의 노력보다는 연방법 차원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이민법에 대해 긍정적인 오바마 대통령, 민주당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 의회 등을 가리키며 이민법을 개정하기에 아주 좋은 시기이며 또 좋은 인적구성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기자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촉진안과 관련 많은 질문을 던졌다. 소규모 사업체(small business)의 대출을 해주는 프로그램, 초고속 전철의 도입 등의 문제가 거론됐다. 패트릭 주지사는 이번 경제촉진안에서 소규모사업체 대출건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초고속 전철의 도입도 아직 생각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라틴계, 중국계, 일본계, 동유럽계 등 약 50여명의 소수언론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패트릭 주지사는 이 같은 소수언론 간담회를 분기별로 갖겠다고 밝혔다. 장명술([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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