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 시민협회(회장 이경해)는 오는 25일(토요일) 저녁 6시 렉싱턴(Lexington) 소재 렉싱턴 엘크스 클럽(Lexington Elks Club)에서 2009년 ‘정치인턴 장학사업을 위한 모금’을 연다.

정치 인턴쉽 장학사업을 주관하는 뉴잉글랜드 시민협회는 올 여름 정치인턴으로 대학생 이상 정치인턴으로는 스티브 서 (미시간대학), 미셸 동(벤트리 대학), 김대호 (오레곤 대학 법과대학원) 군을, 그리고 고등학생 주니어 인턴으로는 브라이언 김, 김현정, 유재혁 군을 추천하여 현재 매사추세츠와 뉴 햄프셔 주지사 사무실과 샘윤 보스톤 시의원 사무실로부터 인터뷰 요청과 더불어 최종선발을 기다리는 중이다.

올해에도 선정 대학생에게는 각각 $2,000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선발된 인턴들은 여름 6-8주간 정치인 사무실 혹은 정부기관에서 인턴쉽 기간을 갖게 된다.

뉴잉글랜드 시민협회는 특별히 지난해부터 인턴쉽 참여 학생범위를 넓혀, 고등학교 재학생까지 포함하였으며,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500의 장학금 수여와 정치인 혹은 정부 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특혜를 부여한다.

이경해 시민협회장은 “이번 정치인턴 장학 사업을 위한 만찬은 특별히 미국 경기 침체 상황을 고려하여 입장료를 $50 (성인; 학생은 $30)로 책정하였으므로 더 많은 동포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모금만찬에는 한인2세 방송인 생키타 리 찬드라(CBS 프로듀서)를 특별연사로 초청하였다. 이경해 시민협회장은 “그녀의 성공담과 인턴쉽에 대한 관심을 듣는 아주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508)962-2689로 문의하길 바란다.

<강연 연사 상키타 리 찬드라>
이번 정치 인턴 장학금 모금 만찬에서 강연하는 연사 상키타 리 찬드라는 미국 ABC 방송국 보스톤 지부 WCVB TV 5에서 에미 상을 수상한 경력의 한인2세 저널리스트이다.

현재 ‘크로니클’ ‘심야 뉴스 매거진’ 프로듀서, ‘시티라인’대담프로의 프로듀서-기자로 일하면서, 환경문제와 정치, 패션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찬드라는 ‘크로니클’ 방송을 제작하면서 뉴잉글랜드를 비롯해 세계 곳곳을 여행하였다. 파도타기 시니어 선수권자를 취재하고 1600피트 선박에 승선하여 카리비안 우림을 항해하기도 하였으며, 보스톤 지역의 기후변화를 연구하고 메인 주의 보석을 찾아 나서기도 하였다. 또한 수년 동안 보스톤 오페라 하우스의 복원을 취재했고 한국에서는 최전방 국방한계선 (DMZ)에 들어가 심도 있는 취재를 한 바 있다.

웰스리(Wellesley) 대학에서 영문학과 정치학을 복수 전공하였고, WCVB방송국의 심야뉴스 라이터로 방송인의 경력을 시작하였다.

아시안 미국인 저널리스트 협회 (AAJA) 뉴잉글랜드 지부에서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보스톤에서 개최되는 2009 AAJA 전국대회의 공동 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또한 ‘아이디어 보스톤’ 비영리 단체의 이사장으로 최근 설립된 ‘보스톤 월드 파트너쉽’을 위해 글로벌 홍보위원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차세대 방송 저널리스트를 위한 교육에 관심이 많아, ‘시티라인’제작국 인턴쉽 프로그램을 감독하고 있다. 찬드라는 이러한 인턴쉽 프로그램을 통하여, 장편방송 제작을 어떻게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을 50여명의 학부생, 대학원생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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