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한미 노인회 총회 성료 |
보스톤코리아 2009-04-06, 14:52:56 |
지난 3월 30일 오전 11시 워체스터 소재 미나도에서 노인회 총회 및 노인 대학 개강 안내 모임이 있었다.
유한선 한인회장 및 국제선에서도 참석한 이 날 행사는 민유선 노인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인사말에 이어 2008년 업무와 회계 보고, 2009년 행사 계획 및 예산 계획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겸하여 노인 대학 개강 안내도 있었다. 보스톤 지역 100여 명의 한인 노인으로 구성된 노인회는 지난 한 해 뉴햄프셔한인회 시무식 및 세탁인협회 시무식, 시민협회 정치 인턴 및 샘 윤 시의원 등을 후원하고 참전용사비를 방문하는 등 충분치 못한 재정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많은 활동을 했을 뿐 아니라 북한에 옥수수를 보내는 등 동포들을 위한 온정을 표시하기도 했다. 민유선 노인회장은 2008년 지출 내역을 발표한 후 현재 노인회는 흑자 운영 상태이고 노인회 기금, 노인회관 건립 기금, 노인회보 기금 등 3개의 어카운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민유선 회장은 2009년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노인회는 2009년 역시 지역 사회 행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4월에는 1박 2일 코스의 여행, 11월에는 단풍 관광이 예정돼 있을 뿐 아니라 노인 대학 운영 및 노인회 뉴스, 에세이 등 문서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2009년 예산 보고를 끝으로 총회는 마무리 되었으며 이어 노인 대학 개강 안내가 있었다. 현재 무용 단과반과 뇌 수련 단과반이 개설돼 있으며 그 외 글쓰기 등 다른 분야도 개설할 것이라고 한다. 이 날 총회에서 민유선 노인회장은 “ 하자. 나누자. 준비하자(배우자)”라는 장수강령을 소개하며, 이는 앞으로 더 많은 강좌들을 개설하고자 하는 노인 대학의 운영 기치라고 말했다. 총회 후 점심 식사와 함께 친교를 나누는 자리에서 오진옥 여사는”이런 친목 모임이 있어서 참 좋다. 모임에 나오면 재미 있고 즐거우니 건강에도 좋다. 그렇지만 노인 대학은 장소 제공과 라이드 문제가 있어서 힘든 점이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미 노인회는 넉넉하지 않은 재정으로도 그 동안 한인 사회를 위한 후원에 적극 참여해 왔다. 그러나 그들은 정작 배움의 기회를 갖고자 하는 데 장소와 라이드 문제로 인한 장애가 적지 않음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보스톤의 한인 노인들을 위한 각계 각층의 관심이 필요 한 때인 듯싶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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