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보스톤교회 창립32 주년 기념예배 |
보스톤코리아 2009-03-30, 14:31:25 |
북부보스톤교회(담임목사 홍석환)의 창립 32주년 기념예배가 지난 21일 있었다.
이날 기념예배에는 32년 동안 북부보스톤교회와 함께 했던 많은 교인들이 참석해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실한 신자, 좋은 교회 (Faithful Believer and Beautiful Church)’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홍석환 목사는 설교 서두에서 “교회가 부흥해서 어쩌겠다는 건가? 신앙이 좋아서 어쩌자는 건가? 옆에 있는 한 사람을 사랑할 줄 모르는 교인이라면 사회의 공해일 뿐이다.” 라며 교회의 표어처럼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교회가 되자.”고 역설했다. 또한 홍목사는 그동안 교회가 바쳐야 할 믿음보다는 받아야 할 구원에 더 관심을 많이 기울인 점을 회개하고, “안으로 영글어 소리 없이 세상의 소금과 빛을 다하는 교회가 되자.”고 호소했다. 6년 동안 북부보스톤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이병무 목사(Tewksbury미 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는 축사를 통해 “예수께서 우셨다는 말씀처럼 신앙 이전에 따뜻한 인간에 대한 애정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니 자신을 비워 사람을 정성껏 섬기는 권사, 집사가 되어 달라.”는 부탁을 했다. 이 날 권사로 취임한 네 명의 교인 중 김경자 권사는 피자가게를 운영하며 옷갈아 입을 시간이 없어 30년 동안 청바지만 입고 교회를 다녀야 했던 사연, 권사 취임식을 위해 30년만에 처음으로 정장을 하느라고 예배에 30분이나 늦은 소박한 얘기를 서두로 간증을 했다. 또한 시무 장로를 은퇴하며 원로장로로 추대된 남궁연 장로는 “은퇴를 영어로' RE-TIRE' 라고 하는데 이는 일선으로 물러서는 것이 아니라 더 잘 섬기기 위해서 새 타이어로 갈아 끼우는 것이라 여겨 남은 여생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퇴임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경자, 이귀옥, 이후석, 최인경 집사가 권사로 강홍순, 김명숙, 이규관, 최춘선 교우가 집사로 임직되었다. 행사 후에는 여선교회가 마련한 한식 부페가 제공되었다. 지난 32년간 북부보스톤교회를 주관해 온 역대 목사는 다음과 같다. 라영복 목사 1977년 3월 20일~1981년 9월 20일 최홍석 목사 1981년 9월 27일~1986년 6월 30일 김 성 목사 1986년 7월 1일~1996년 12월 31일 이관영 감리사 1997년 1월1일~1997년 6월 30일 전중현 목사 1997년 7월 1일~2002년 6월 30일 홍석환 목사 2002년 7월 1 _현재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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