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00마일 신인투수 바드 주목받네 |
보스톤코리아 2009-03-23, 17:35:04 |
레드삭스 마이너리그 투수 대니얼 바드(Daniel Bard)가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에서 시속 100마일의 투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푸에르토리코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100마일의 직구를 꽃은 바드는 100마일을 기록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노쓰 캐롤라이나 대학 2년때 이미 100마일을 기록했고 마이너에서도 몇번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정말 '볼만 빠른 투수'에 불과했으나 최근들어서 점차 투수로서의 역량이 급상승하고 있다. 레드삭스 코칭스탭은 그가 빠른 볼과 더불어 투구능력이 향상되자 그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표하고 있는 상태. 레드삭스 투수코치 존 패럴은 "그가 메이저리그 수준에 근접했다고 본다. 현재는 레드삭스 선발과 불펜이 충분한 주전급 선수가 있기 때문에 로스터에 들지 못하는 것 뿐이다"라고 밝혔다. 바드는 올해 스프링트레이닝 경기에서 총 6게임에 출전 7이닝을 던졌으며 단지 3안타를 내주고 7개의 삼진을 잡는 성장세를 보였다. 바드는 2년 전만해도 그저 그런 투수였다.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75이닝에 78개의 볼넷을 내줄 정도로 제구력이 없었으며 삼진은 47개에 불과했다. 방어율은 무려 7.08이었다. 올해들어 바드는 와인드업자세에서 자신의 글로브 위치를 허리부근에서 가슴부근으로 바꿨으며 이로인해 불필요한 동작을 줄이고 훨씬 일정한 투구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는 과거의 부진에서 완전히 자신감을 회복하고 거의 메이저리그 수준에 근접한 투구를 하고 있다. 레드삭스 팬들은 이제 머지않아 레드삭스의 '조바 챔벌레인'을 보게될지도 모른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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