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헤럴드, “샘윤 때리기?”
보스톤코리아  2009-03-23, 16:37:47 
시공무원들의 시장선거 기부 반대를 천명한 샘윤 시의원이 시 공무원들로부터 선거기금 기부를 받아들였다고 보스톤 헤럴드가 17일 보도하는 등 샘윤 때리기를 시작했다.

헤럴드에 따르면 샘윤 선거본부는 4명의 시공무원들로부터 받은 선거자금 $300을 13일 입금시켰다. 헤럴드가 주정부 선거자금 기부관련 기록을 조사한 것에 의하면 샘윤은 지난 2005년 선거직에 출마한 이래 총 $6212의 선거자금을 시 공무원들로부터 기부받았다.

그러나 이 같은 지적에 샘윤은 “비록 시장에 당선된 이후에는 이 같은 선거자금법을 개정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시공무원들의 기부만을 받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나는 우리의 선거 캠페인에 기부하는 용감한 시공무원들들의 기부를 받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헤럴드는 일부 시 정치인들은 샘윤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서 찬성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부각시켰 다. 로렌스 디카라 전 시의원을 인용 샘윤의 말과 행동이 다르다며 비난했다는 것을 보도했다.

헤럴드는 한편 최근 샘윤 시의원의 선거본부에서 실수한 몇가지를 덧붙였다. 지난달 선거자금 모금 이벤트 초청장에 시의 EMT노조의 승인을 받았다고 잘못 기재했던 일과 실수로 시 공무원 이메일주소에 선거기금 관련 내용의 메일을 보내 선거법 위반한 사실 등을 덧붙였다.

올해초 샘윤은 약 $140,000의 선거자금을 가지고 시작했고, 마이클 플래허티는 $590,000을 보유했다. 또 토마스 메니노 시장은 $1.4 million이란 대규모 선거자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2005년 이후 메니노 시장은 모두 $100,000의 선거자금을 시공무원들로부터 받았다.

샘윤은 시공무원과 시장과의 선거자금 기부는 부정의 요소가 있다며 시장 선거에 참가하는 후보들이 시공무원들로부터 선거자금을 받지 않도록 하는 선거자금법 개정을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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