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민서류 인터넷 접수 방식으로 변경” |
보스톤코리아 2009-03-16, 15:08:40 |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에 따르면, 이민당국이 앞으로 모든 이민서류를 현재의 우편접수 방식 대신 인터넷 접수(E-filing) 방식으로 변경할 방침이어서 이민서류 처리가 크게 빨라지는 등 이민절차에 획기적인 변화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마이클 아이테스 부국장 대행은 앞으로 5억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모든 이민서류를 전산화하고 현재 정규 우편을 통해 접수하고 있는 모든 이민서류를 로 E-filing 방식 인터넷 접수로 바꾸겠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밝혔다. 현재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추진하고 있는 이민절차 전산화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이민 신청자들은 이민서류 제출 전 USCIS 사무실을 찾아 지문채취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개인의 고유 온라인 어카운트를 개설해야 한다. 그리고 개인 온라인 어카운트가 개설되면 이민신청자는 전자세금 보고 방식과 유사한 E-filing 방식으로 이민서류를 인터넷을 통해 제출하며 접수된 이민서류는 1명의 이민심사관이 통합적으로 관리, 심사하며 이민서류 처리 결과도 인터넷을 통해 통보된다. 따라서 이민신청자는 자신이 제출한 이민서류 처리의 전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모니터링할 수 있게 돼 이민서류가 분실되거나 이민서류 처리과정을 알지 못해 생기는 답답함도 앞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아이테스 부국장 대행에 따르면, “이민절차 전산화를 위해 이미 지난해 11월 주계약자를 IBM으로 선정, 계약을 마쳤다”며 “전산화 절차가 끝나면 적체해소는 물론 이민 수속이 대폭 빨라지고 예산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산화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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