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총장 인종비난 이메일 받아 |
보스톤코리아 2009-03-16, 15:03:40 |
김용 박사가 아이비 리그 사상 최초의 아시안 어메리칸 총장으로 임명된 역사적인 순간이 다음날 인종차별적 내용을 담은 이메일로 손상이 됐다고 보스톤 글로보가 보도했다.
이날 익명의 이메일은 김용 총장이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인'이라고 말하며 "열심히 일하는 아시안 어메리칸이의 일이란 바닥 수준의 임금에 수준이하의 작업조건에서도 기꺼이 일하려는 이민자의 일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익명의 이메일은 "김용총장의 이름이 의미하는 것이 '나는 자유를 사랑한다'가 아니면 그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고 썼다. 또 이 어처구니 없는 이메일은 "다트머쓰 칼리지는 미국이지 팬다가든라이스 빌리지 레스토랑(Panda Garden Rice Village Reastaurant)이 아니다"라고 맺었다. 이번 이메일은 학교에서 뉴스를 요약해 보도하는 'Generic Good Morning Message'에 첨부되어서 약 1천여명의 학생과 동문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신문의 편집장은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했다며 "진심어린 사과"를 표했으며 "결코 누구를 공격하려 했던 뉴스"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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