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4명중 3명 "미국 상황에 화난다" |
보스톤코리아 2009-02-24, 09:26:15 |
미국인 4명중 3명이 미국의 실업난, 경제위기 등 현재 상황을 매우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NN과 오피니언리서치가 공동 조사해 23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3%가 미국의 현재 상황이 매우 두렵거나 걱정스럽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10월 조사에서는 67%가 이같이 답했었다. 또 10명 중 8명이 미국내 상황이 안 좋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21%가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4명 중 3명은 미국내 상황에 대해 '화가 난다(angry)'고 응답했고 4명 중 3명의 응답자는 개인적인 상황은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설문조사의 결과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4일 의회에서 프라임타임 연설을 하기 하루 전날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 CNN 설문조사 디렉터 키팅 홀랜드는 "미국인들은 국가적인 상황 보다는 개인적인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편이다"고 설명했다. 홀랜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결과 중 긍정적인 부분은 지난해 12월에 40%의 미국인이 미국내 상황이 안 좋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답했던 반면 이번 조사에서는 32%로 나타나 다소 줄어들었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 18일과 19일 1천46명의 미국인을 상대로 진행됐다. 우준혁 기자, ukopi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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