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기 원장 교육 컬럼 2009년도 미국 대학 정규 지원 분석 및 예상 |
보스톤코리아 2009-02-23, 17:18:05 |
대부분의 대학들이 2009년도 정규 지원을 이제 마감했다. 특히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많은 학생들과 학교들이 적지않은 어려움과 봉착한 해 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경기 침체시기에는 과연 어떠한 현명한 선택이대학 지원에 도움이 될 수있는가를 실험하는 한해이기도 하다. 필자는 1월부터 지금까지 2010학년도 대학 지원자의 진학 준비를 위해 많은 대학 입학 담당자들과 고등학교 칼리 카운셀러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 금년 2009년도의 지원 현황을 분석하고 아울러 내년2010년의 입학 원서 작업을 시작하기 위함이다. 금년 한해의 입시 현황에서는 너무나 많은 에피소드들이 발생했었기때문에 내년 입시 전략에서 보다 세심한 분석과 활용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경제 위기와 대학 지원자 수의 관계> 올해 전체 지원 상황을 살펴보면, 크게 재정적 배경이 튼튼해서 재정 보조와 장학금을 많이 주는 부자 대학들(아이비리그와 아이비 플러스(Stanford, MIT, Chicago))과 각 지역 별 명문 주립대학들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지원 신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명문 대학에 크게 관심이 없는 훌륭한 성적과 활동 등을 두루 갖춘 많은우수한 학생들이 입학 등락에 복병으로 등장하였다. 이들은 이미 주립대학에서 많은 입학 허가를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오로지 사립대학에서 제시하는 재정보조 패키지의 성격에 따라 최종 학교의 선택을 결정함으로 이에 의한 전체 학교들의 입학 허가율이 매우 큰폭으로 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입학 담당자들과 고등학교 진학 담당 선생님들이 한목소리로 올해는 결과를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들 한다. 그러나 기타 명문 대학들과 준 명문 대학들은 저마다 다른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입학 신청 마감일이 연기되거나 마감일이 경과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입학 서류들을 지속적으로 접수 받고 있는 학교들이 유독 많은 해가 바로 올해이다. 필자의 견해로는 많은 Waitlist를 부여해 주는 해가 될것으로 생각 된다. 결론적으로 경쟁적인 대학은 더욱 경쟁이 심하고 상대적으로 덜 경쟁적인 대학들은 지원자 수가 작년 수준 정도를 유지했다는 점이 많은 대학 입학 담당자들의 의견이다. 학생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서 Waitlist 편지를 받을 경우를 대비해서 현재 Senior들이 해야할 일들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본다. 첫째, 지속적인 학교 성적 관리. 둘째, 5월에 있을 AP 시험을 반드시 응시해서 좋은 성적 준비. 셋째, 각 종 경시대회 (수학, 과학, 음악, 미술, 영어 등) 에서 입상하여 Up-date 시키기. 넷째, 대학과 지속적인 유대관계 유지. 다섯째, UP-date된 학교 성적과 성적표상에 있는 선생님들의 코멘트가 있는 성적을 각 대학에 보내기 등을 들 수 있겠다. <경기 침체와 Transfer> 예상했던것 보다 훨씬 많은 수의 학생들 사이에 사립 대학에서 주립 대학으로, 또는 타 주립 대학에서 자기 고향의 주립대학으로 학교를 옮기거나, 아니면 아예 등록을 미루고 휴학을 준비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4학년 중 많은 Full-Time 학생들이 Part-Time으로 등록하면서 가능한 오랫동안 학교에 그대로 남아있으려고 하고있다. 국가 경제 상황이 학생들의 교육에 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있는 상황에서 현재 대학 1.2학년이나 Senior 학생들 중에서 내년 학기 대비 Transfer를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입학 전략이라 하겠다. 대체적으로 1학년에서 2학년, 또는 2학년에서 3학년으로의 Transfer가 매우 유리하겠다. 특히 미국내 명문 대학 중, 한 대학에서 재학생 의 약 20%가 2학기 등록을 지연하고 있어 학교측에서 학생들에게 Grant, 재정보조 확대 등의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올해나 내년을 대비한 Transfer를 고려한다면 보다 훌륭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도 있는 해이기도 하다. Transfer는 일반적으로 봄. 가을 학기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비록 올해 희망했던 학교에서 좋은 결과의 소식을 받지 못했다면 내년도 Transfer 를 대비하여 다가올 썸머 프로그램의 계획과 함께 Senior 기간의 성적관리에도 최대한 신경을 쓰는것이 필요할 것이다. 원활한 Transfer의 준비를 위해서는 우선, 가능한 우수한 고등학교 Senior 성적을 유지하라. 둘째, SATⅠ&Ⅱ 성적이 좋지않다면 새로운 칼리비 보드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준비해서 새롭게 시험을 준비하라. 셋째, 5월에 있을 AP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라. 넷째, 올 썸머에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에서의 수업을 신청하거나 자기 전공과 관련된 리서치를 준비하라. 다섯째, 현재 대학에서 가능한 우수한 성적을 받아야 한다. 결국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않을때에는 주로 사립대학으로의 Transfer를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경기 침체와 대학 합격 예상> 필자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명문대학으로의 진학은 더욱 어려워 질것이고, 만약, Waitlist까지 올라 갔다면 오히려 입학 확률이 높기때문에 입학 허가 시 즉시 등록하겠다는 편지, Up-date된 성적 및 각종 기록, 엑스트라 추천서 등을 학교에 빨리 보내도록 하자. 너무 많은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겹치기(Overlap)입학 허가가 될 확률이 높은 해이다. Senior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Junior들은 올해를 교훈 삼아 자신의 성적보다 높은 학교로의 Early 지원보다는 자신의 눈높이 또는 오히려 다소 낮춘 하향 지원이 입학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정규 지원 시에는 비록 하향 지원한 학교 임에도 입학 허가율은 더욱 까다로와 진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필자의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경기 침체 시, 주로 외국인 학생들에게 약간의 유리한 입학 조건이 부여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지속적으로 대학에 관심을 표명하는것이 좋겠다. 하버드의 경우에는 4년 내에 학교에서 제공된 학생들의 전공을 훌륭히 성취해 내고 졸업할 수 있는 학생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도전적 아카데믹의 수강과 깊이 있고 다양한 활동들이 일정한 레벨에서 이루어진 학생들을 많이 선호한다. 필자가 언급한 이상의 경우는 매우 중요한 명문 대학 입학 지침이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현 시점에서 제일 중요하다 하겠다. 필자가 그 동안 게재한, 그리고 앞으로 게재할 모든 칼럼들은 보스톤 교육원의 소유물들로써, 보스톤 교육원의 허가없이 무단 변조, 복사, 양도, 배포, 전시, 판매, 출판, 그리고 인터넷 블러그 및 각 종 정보 서비스 활동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며, 이를 위배할 시에는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의견목록 [의견수 : 1] |
iljari | |
"결국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않을때에는 주로 사립대학으로의 Transfer를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혹시 잘못 적으신것 아닌가요? "사립대학으로의" 아니라 주립대학으로의" 가 아닌지... 꼭 확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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