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도우미 스마트 폰 ? |
보스톤코리아 2009-02-20, 14:56:58 |
휴대폰 사업의 새로운 사업 계획에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휴대폰 사용을 높이는 것을 포함하고있다. 이번 주 워싱턴에서 열린 모바일 교육 콘퍼런스’09 (Mobile Learning’ 09)에서 CTIA(무선 통신 협회)는 교육 차원에서 휴대폰의 활용 가치를 높일 것을 결정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 계획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휴대폰 메모리 칩 제작 회사인 퀄컴(Qualcomm)의 “스마트 폰이 학생들을 스마트하게 한다”라는 모토 아래에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슈완 그루스(Shawn Gross) Digital Millennial Consulting의 총 책임자는 “휴대폰은 학생들이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친숙한 기기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개발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현재 시카고, 샌디에고, 플로리다 그리고 북 캐롤라이나 지역의 학교에 이 개발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협상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수 년 안에 10만에서 15만 정도의 핸드폰을 팔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북 캐롤라이나 교육청은 이미 Digital Millennial Consulting과 Qualcomm Inc과 화요일 공동으로 100대의 스마트 폰을 4개 고등학교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적지 않다. 시장에서는 학생들을 이용해 돈 벌 궁리를 한다는 비난이 나돌고 있는 반면 측근들은 1980년대 이미 컴퓨터 사업자들이 했던 절차를 똑같이 밟는 것이면서 비난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지금 노트북과 휴대폰의 차이점은 가격과 크기일 뿐 기능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제일 규모가 큰 전국교직원엽합회(American Federation of Teachers)의 대변인인 자넷 베스(Janet Bass)는 “휴대폰의 벨소리, 진동, 그리고 문자는 항상 수업 시간을 방해했다”라고 지적하면서 “휴대폰 관련 업체들이 학생들을 이용해서 돈을 더 벌려는 상술이 우습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교 예산이 많이 부족한 실정도 설명하면서 이 계획이 전체적으로 실행되기는 더욱 어렵다는 부정적인 입장을 명백하게 표명했다. 또한 가드너 구릅(Gartner Group)의 교육 및 기술 분석가인 빌 러스트(Bill Rust)는 “스마트 폰이 물론 아이들 교육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컴퓨터가 더 실용적이다”라며 ” 스마트 폰 계획은 실패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좋은 예로 작년에 뉴욕 시티, 뉴욕 시티 주의 공립 학교 학생 약 2,500명에게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한 스마트 폰이 무료로 지급이 되었다. 학생들은 학교 성적에 따라 선불 전화요금을 얻을 수 있었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공지를 텍스트 메시지로 보낼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일 년을 채 넘기지 못한 채 예산 부족으로 실패를 했다. 이 프로젝트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주목되고 있다. 조건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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