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사립 한인 여고생 실종 사망 |
보스톤코리아 2009-02-20, 14:44:22 |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나고 명문 사립 여고에 재학 중이던 한인 여학생의 사망. 명문 사립 학교 콩코드 아카데미(Concord Academy)에 재학중인 한인 여고생이 지난 15일 일요일 새벽 실종 후 연못가에서 발견됐으나 곧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콩코드 아카데미(Concord Academy)의 주니어 엘리자베스 문(16세, 웨슬리 거주) 양은 Hussey Brook Pond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결국 회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문 양은 14일 밤 58 William Street, Andover 소재 교우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 친구들과 함께 있었으나, 다음날 새벽 5시. 갑자기 친구의 집을 나간 이후 실종됐다. 경찰은 잘 알지 못하는 동네를 혼자 헤맸던 것으로 보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또한 문 양이 집을 나설 당시 술에 취해있었는지에 대해 서도 조사 중 이다. 문 양이 집을 나선지 두 시간 후 친구들이 문양을 찾았지만 찾을 수 없자 경찰에 행방 불명 신고를 했다. 이후 10시 40분경 교우 집으로부터 200야드 떨어진 연못 하구에서 연못에 얼굴을 묻은 채 의식불명 상태인 문 양을 수사관이 발견했다. 구조대는 문 양의 응급 치료를 위해 인근의 Lawrence General Hospital로 옮긴 후 곧이어 헬기로 보스톤 Children’s Hospital에 이송되었으나 오후 5시27분 생명을 잃은 것으로 발표됐다. 수사를 맡은 앤도버 경찰서의 제임스 해샘(James Hashem) 경위는 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금으로서는 정확한 사인은 알 수 없으며, 현재 부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8일 문 양이 새벽에 반바지 차림에 집을 나선 것과 집 주변에서 다량의 맥주병이 발견된 여부에 관한 질문에 "아직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사실을 보도하기엔 이르다"며 상세한 언급을 피했다. 문 양이 토요일 저녁 파티를 참석한 곳은 Zimmerman Associates 컨설팅회사의 최고경영자 로리 짐멀맨(Laurie Zimmerman)과 캐빈 크라우스(Kevin Krauss)의 소유로 밝혀졌다. 파티 당시 보호자는 집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문양의 가족으로는 부친 에드워드 문 박사, 의사인 모친 수잔 리 씨와 오빠가 있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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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목록 [의견수 : 2] |
rose62910 | |
마음아플 가족분들께 위로를 드림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IP : 24.xxx.84.35 | |
beatlbum | |
안타깝네요. 명복을 빕니다. 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 |
IP : 24.xxx.92.18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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