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6일 금요일, 유니언 스퀘어에 있는 음식점 북경1에서 뉴잉글랜드 연세대학교 동문회 발족을 위한 예비모임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김화옥 동문 (73, 화학), 이상진 동문 (81, 전기) 등 이곳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는 선배로부터 공부를 위해 거주하는 김소연 (01, 작곡), 오승연 (02, 기악) 동문에 이르기까지 이 지역에 거주하는 연대동문 35명이 모여 연대동문회 결성을 위한 준비 모임을 가졌다.
작년부터 김한울 (토목, 94) 동문의 주도로 시작된 보스톤 지역 연대동문모임은 그 동안 분기에 한번씩3회에 걸친 모임을 갖고 곳곳에 있는 동문 선후배들의 연락처를 확인하고, 상호교류를 확대하는등 동문회 결성을 위한 동문간의 유대감을 확보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동문회를 발족하자는 공감대가 확산되어 많은 동문들의 숫자에 비해 동문회 결성은 늦었지만 늦게 시작하는 만큼 더 알찬 동문회 활동을 이어간다는 각오하에 5월경 동문회 창립모임을 갖기로 하였다.
한편, 작년 10월 뉴욕에서 열린 미주지역 총연세동문회에 김한울군이 참석하여 뉴잉글랜드지역에서의 동문회 태동소식을 알렸고 미주 각지역에 지부를 갖고 있는 미주연대동문회에 가입하여 필요한 절차를 갖추었다.
연대동문회는 뉴잉글랜드 지역에 거주하는 연세대 학부, 대학원 입학 및 졸업생이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으며 동문회 가입을 원하는 동문은 김한울([email protected]) 이나 617-800-3100으로 연락하면 된다. 연대 동문회는 많은 연세동문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