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불투명한 친환경에너지 개발
보스톤코리아  2009-02-06, 17:57:33 
오래 동안 친환경 에너지 개발 업계는 주정부와 연방정부에 재생 에너지에 개발에 관련해 더 많은 보조금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2008년 그들은 경제 불황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비록 친환경 재생 에너지는 미국 전체 전기 공급량의 약 3%정도만 차지하고 있을지라도 풍력자원, 태양열, 지열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자원들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작년 한해 동안 가장 높은 설치 및 사용 증가율을 보였다.
올해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기술개발은 이번 년도까지 더욱 그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작년 10월 의회에서 통과된 긴급경제안정법 (Emergency Economic Stabilization Act)에 의해 워싱턴에서는 전례 없이 대규모의 세금공제 혜택에 힘입어 태양열과 풍력에너지 기술개발 및 보급화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바마는 대통령 취임 첫날 2012년까지 미국의 친환경 재생 에너지 사용률을 10%로 늘리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기술투자와 기술생산작업에 정부가 직접 관여해 투자를 함으로써 가장 문제가 되었던 사용비와 보급장비의 가격을 낮춘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이는 실질적인 자금문제가 남아 있어 말처럼 쉽지 만은 않다. 전문 재무설계사(financial specialists)들은 경제불황으로 세금공제를 받는 투자자들이 급속히 줄었다고 말한다 .또한 북미지역에 태양열 기기를 조달하는 Oerlikon의 크리스토퍼 오브라이언(Christopher O'Brien) 사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투자자들이 별로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소규모 및 중간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던 투자자들은 세금의무를 줄일 수 있도록 백만 달러에 해당하는 세금공제 혜택을 더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투자자나 은행에 팔고 있다.
2007년 20명이 넘던 세금 공제 관련 증권 투자자라고 불리던 사람들도 자금조달에 실패하면서 현재 약 12명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더 이상 메릴 린치Merrill Lynch) 나 리먼 브라더스(Lehman Brothers)는 존재하지 않으며 존 디어(John deer)나 프루덴샬(Prudential)은 제 2선으로 물러섰다. 지금 현재로서는 허드슨 클린 에너지(Hudson Clean Energy)만이 예전과비슷한 상황이다.
그러나 새로운 친환경 프로젝트에 세금공제만큼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다. 세금공제 혜택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대부분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풍력개발의 경우 기본시설의 50%에 해당하는 비용을, 태양열 개발은 85%에 해당하는 자본을 세금공제로 해결할 수 있다. 허드슨 클린 에너지의 자사 기록(데이터)를 보면 세금공제 로 인한 자금이 개발비용의 균형을 상당부분 맞추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조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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