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에티켓 - 휘두르는 club이나 날아오는 공에 맞는 사고 |
보스톤코리아 2006-08-20, 22:06:05 |
김은한 박사 (골프협회 고문)
골프볼(golf ball)이 날아가는 속도는 일반 아마추어 플레이어(player)가 때려도 초속 152m, 시속으로는 580km나 된다. 자동차의 고속도로 주행속도보다 6배가 넘는 속도라서 공에 맞게 되면, 특히 근거리에서 가격을 받으면 심한 부상을 입게 된다. 근래에는 타이거 우즈(Tiger Woods)의 인기에 편승 해서 골프(golf) 인구가 갑작스레 증가하면서 아주 어린 나이에 골프를 시작하는 베이비 골퍼(baby golfer)까지 등장 하게 되었다. 그래서 클럽(club)이나 공에 맞아 중상을 입는 어린 아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데 두개골 골절이 많아서 평생 불구자가 되거나 목숨을 잃은 경우가 많다. 골프장의 안전수칙을 모르는 아이들을 위한 보호자의 보살핌이 꼭 필요한 것이다. 1) 스윙(swing)을 할때는 자기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을 꼭 확인 해야 한다는 것이다. 2) 공이 날아가는 방향에 사람이 있거나 접근 할 경우에는 ‘포어(Fore)’라고 소리쳐야 한다. 소리의 속도가 공의 속도 보다 2배나 빠르기 때문에 지체 하지말고 여러번 계속해서 소리쳐야 한다. Fore는 영국 포병들이 포사격을 할때, 앞에 있는 보병들에게 주의 하라고 소리치는 Beware Before의 줄인 말이다. Fore 라고 소리치는 대신에 ‘호어(Whore)’ 라고 외치면 근처에 있는 모든 여성들 로부터 집단 공격을 받을 수도 있다. 3) 골프장에 아이들을 혼자 보내면 안된다. 4) 앞의 그룹(group)이 사정권에서 완전히 벗어 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5) 앞의 그룹(group)이나 사람을 향해서는 연습 스윙을 하면 않된다. 앞의 그룹(group)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연습 스윙이 아니라 진짜로 공을 치는 것으로 오해 하게 되고 자기 주위에 있는 사람을 향해 스윙(swing) 하게 될 때는 돌이나 나무 토막이 날아가서 얼굴이나 눈을 가격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연습 스윙(swing)은 절대로 디벗(divot)을 내면 안된다. 6) 카트(Cart)를 주위에 두고 스윙하면 안된다. 공이 카트(Cart)에 맞고 어디로 튈는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7) 플레잉 파트너(Playing Partner)는 경기자 보다 더 전방으로 나가 있으면 안된다. 워렌 하딩(Warren Harding) 대통령은 골프 샷(golf shot)을 한다음에 다른 선수가 플레이 하기전에 앞으로 나가는 나쁜 버릇이 있었는데 한번은 뒤에서 친 볼에 어깨를 맞는 불상사를 당하기도 했다. 경기 속도(pace of paly)에 관한 에티켓(etiquette) 1957년 Ryder cup match가 영국에서 열렸을 때 있었던 일이다. 미국 선수로서 화를 잘 내기로 유명한 Tommy Bolt와 영국의 Eric Brown이 Single match를 가졌는데 Bolt는 Brown의 경기 pace가 빠른 style이라는 것을 알고는 일부러 경기 흐름을 지연시키며 Brown의 경기 리듬을 망쳐 놓고 있었다. 그러자 참다 못한 Brown이 자신의 Caddie에게 무슨 지시를 하자 그는 클럽 하우스를 향해서 재빨리 달려가더니 금방 의자를 하나 들고 나타나는 것이었다. 그때까지도 Bolt는 공을 때리지 않고 Brown의 속을 긁어 놓고 있을 때였는데, Brown은 캐디가 가져온 의자에 앉아서 오히려 여유를 부리는 것이 었다. 결국은 참을성이 없고 화를 잘내는 Bolt의 성질이 먼저 폭발하는 통에 Brown이 승리를 하게 되었다. 이런 해프닝이 지금 있었다면 Bolt나 Brown 모두 실격을 당했을 것이다. 경기 페이스(pace)를 유지하는 것이 에티켓(etiquette)의 권고사항이지만 심한 경기 지연은 첫번째 경고에 이어 2번째는 2 벌타를 받게 되어있다. USGA rule은 모든 shot을 40초 안에 끝내야 하는데 group의 첫번째 티샷(tee shot)을 하는 player나, 첫번째 green on shot을 하는 player, 첫번째로 green 주위에서 퍼팅(putting), 칩핑(chipping), 벙커샷(bunker shot)을 하는 player는 40초에다 20초의 추가 시간을 허용받게 된다. 1) USGA에서 권장하는 경기 속도는 9 hole의 경기를 2시간 10분에 끝내야 한다. 2) Green에서 먼 player부터 paly 하고, green 주위에서는 pin에서 먼 사람부터 paly 하는데 때에 따라서는 준비된 사람부터 먼저 play 할 수도 있다. 3) play가 delay 되면 뒷 group을 play through 하게 하는데 par 3 홀에서 보내주는 것이 제일 수월하다. 4) 경기 속도의 pace는 앞의 group에 맞추는 것이지 뒤에 따라오는 group이 멀리 떨어져 있다고 앞 group 과 사이를 많이 벌려도 되는 것이 아니다. 5) partner가 공을 찾는 것을 도와 주어야 한다. 6) Lost ball, OB의 가능성이 있으면 provisional ball(잠정구)를 꼭 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게 된다. OB가 난 볼을 너무 오래 찾지 않도록 한다. “집을 나간 wife나 OB ball은 찾지 말라.”는 golf 격언이 있다. 7) 바람의 방향, 속도, 핀의 위치, 지형 등은 자기 차례가 오기 전에 미리 check 해두는 것이 경기 tempo를 원활하게 한다. 8) green on 을 했을 경우에 pull cart나 driving cart는 green에서 다음 hole로 가는 길목에 parking 해둔다. Driving cart를 사용할 경우 한사람은 green on 했고, 또 한 사람은 그린에 미치지 못했을 경우는, 그 사람을 내려주고 green on 한사람이 cart을 정해진 자리에 parking 하면 된다. 9) cart를 두 명이 타고 play 하는데 한 사람은 걸어서 play하게 되면 항상 delay 하게 된다. 10) putting을 모두 마치면 즉시 green을 떠나야 한다. score를 적는 것은 다음 Hole tee box에서 하면 된다. 11) 주어진 시간은 모든 player들이 비교적 균등하게 나눠서 사용해야 한다. 한 두 사람이 시간을 많이 쓰면 나머지 사람들은 쫓기는 golf를 치게되서 리듬을 잃게 된다. 12)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자기 play가 끝나고도 계속 연습 swing을 하는 것으로 다음 player의 경기 리듬을 떨어뜨리고 경기 진행이 delay 된다. 우리가 잘아는 노래 “summer time"을 작곡한 조지 거슈인은 single handy golfer 였는데 playing partner가 너무나 리듬을 망쳐 놓는 덕분에 double par와 tripple boggy를 거듭 하게 되었다. 그가 유명한 작곡가로 리듬의 대가 인줄을 모르는 캐디가 거슈인 에게 내생전에 너같이 rhythm을 모르는 golfer는 처음 본다고 했다고 한다. 남의 rhythm을 깨는 행위는 신사도에 어긋나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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