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재융자 문의 쇄도 |
보스톤코리아 2009-02-06, 17:45:01 |
최근 30년 모기지 이자율이 4%대로 진입하면서 한인들은 재융자(Refinance)와 모기지에 관해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반면 주택 값 하락으로 인해 사실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가치(Equity)의 부족, 수입 증명도 힘들어 실질적으로 융자가 성사된 건수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7월이면 그간 5년 동안 이자만 지불하는 조건의 융자가 끝나는 보스톤 외곽지역 거주자 K씨는 현재 이자율 조건이 최적이라고 판단한 결과 은행에 30년 고정으로 50만달러의 융자를 새로 받을 수 있는지 문의했다. 그러나 모기지 전문가로부터 집 값의 20% 가량이 다운 페이되어야 하며 소득증명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들은 박씨는 현재 떨어질대로 떨어진 집값을 생각하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태다. 최옥자 UCB 은행 메니져는 최근 모기지 이자율이 급락하면서 한인들의 재융자 문의가 늘고 있지만 단순 문의를 제외하고는 실제 융자거래에 들어간 경우에도 성사된 경우는 매우 적다고 설명한다. K씨의 경우는 41만7천 달러 이상의 융자 비용은 Jumbo Loan에 해당되기 때문에 실제로 5.25%~6%이상의 융자율에 상당한다고 설명했다. 즉 위험률이 높은 만큼 재융자도 어려운 것이다. 이처럼 과거에 비해 재융자 승인률이 현격하게 떨어진 이유는 서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세금신고(tax return), 수입원, 크레팃 평가 등의 융자 조건이 까다로워진 것 때문이다 보스톤 외각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들의 경우 집값 하락으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 가치(Equity)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절세로 인한 수입 증명이 쉽지 않아 융자 승인이 거부되고 있다. 성주영 재정전문가는 “요즘 재융자 문의는 많은 반면 소득 수준이 기준에 미치지 못해 성사 경우는 극히 적을 뿐만 아니라 재융자 수수료 부과도 기관마다 다르기 때문에 잘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으며, 특히 이자율이 내리면 무조건 재융자로 월 모기지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인들의 경우 주의를 요한다고 했다. 그는 모기지 론 경우도 충분한 시간을 투자를 통해 조사 비교한 후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온라인 싸이트 lendingtree.com과 oneononemortgage.com 등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모기지율과 상황을 평가하는 것을 조언했다. 특히 최옥자 씨는 시중에 모기지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떠돌기 때문에 그 소문에 대한 한인들의 지나친 기대나 오해가 걱정됨으로 전문가와의 상담을 적극 추천했다. 김수연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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