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공공사업운수위원회가 지난 6월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웨스트포드(Westford)와 솔즈베리(Salisbury)시 사이의 I-495번 국도의 교통량이 앞으로 2030년까지 엄청나게 증가하게 된다. 이로인한 교통체증 등의 문제점을 해결 하기 위해 총 1억 7천 9백만 달러에 육박하는 액수의 공사를 진행해야 할 것으로 MA 공공사업운수위원회는 보고 있다.
495번 국도를 지나다니는 교통량은 점차 증가해, 현재 솔즈배리 동쪽 하루 왕복 4만 5천대, 웨스트포드 서쪽 약 하루 왕복 12만 3천 5백대가 통행하고 있다.
하지만 495번 국도의 교통량은 2030년까지 총 왕복 15,000대에서 20,000대까지 추가로 증가해 이대로 495를 방치한다면 더 심각한 교통체증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MA 공공사업운수위원회는 원활한 통행을 위한 공사 진행을 주장하고 있다
노던 미들색스(Northern Middlesex County of Governments)의 비벌리 우즈 회장은 "노던 미들색스(Northern Middlesex County)와 메리멕 벨리(Merrimack Valley)에게 있어 이 495번 국도는 경제발전의 회전축과 같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계속 시대가 변하기 때문에, 우리도 그 변화에 적응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한 웨스트포드 도시 행정위원회의 로버트 제퍼리즈 위원회장은 "495번 국도와 그 주변 지역의 성장은 매우 중요하며 공업/상업 비즈니스의 발전을 위해선 교통 부터가 제대로 되야 한다"며 "웨스트포드의 많은 직업들이 495번 국도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MA 공공사업운수위원회가 제시한 공사내역 대부분이 규모가 작고, 쉽게 건설할 수 있으며, 다른 공사와 함께 동시 진행할 수 있다. 도로교통국의 애덤 헐투바이즈(Adam Hurtubise)대변인은 "이번 공사들의 목표는 교통체증을 막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신호등 시간 재설정, 새 신호등 설치, 회전 레인 추가, 그리고 가속/감속 차선 연장 등이 있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장 큰 고민거리는 495번 국도 양방 도로 확장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통체증 완화를 목표로 하며, 도로 고안에서부터 MA주와 지역 교통 발전 프로그램들로부터의 허가 받는 것까지 포함해 총 1억 7천만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억 7천만 달러의 확장공사와 8백만 달러 상당의 작은 도로 개량공사들 외에도 MA공공사업운수위원회는 교통체증을 실시간 감지하기 위한 24시간 도로 모니터링, I-495와 I-95에 전체적인 인터체인지 운영, 공공 교통수단 시스템 발전, 그리고 3개의 새로운 공원과 주차장 건설 등을 제시했다.
또한 챔스포드(Chelmsford), 로웰(Lowell), 엔도버(Andover), 로렌스(Lawrence), 메덴(Methuen)과 하버힐(Haverhill)의 495번 인터체인지 재개발등을 권했다.
반면 웨스트포드의 계속적인 건의사항에도 불구하고, MA 공공사업운수위원회는 495번 국도에 새로운 인터체인지의 개설은 큰 효과를 얻지 못할 것이며 굳이 큰 돈을 들여 인터체인지를 건설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제퍼리즈 위원회장은 "많은 운전자들이 보스톤 도로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챔스포드로 향하면 루트 225의 새 인터체인지로 향하는 지름길을 애용할 것"이라며 "웨스트 포드에 인터체인지 건설은 보스톤 로드 인터체인지 교통체증의 최적의 해결책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사에서 사용된 컴퓨터 프로그램이 얼마나 정확할 진 모르겠지만, 과연 사람들이 어떻게 운전을 할 것인지도 사람만큼 과연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이런 결과가 나오다니 실망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