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더욱 시린 뉴잉글랜드의 겨울 |
보스톤코리아 2008-12-19, 17:48:30 |
지난 12월 12일 시작된 폭풍우가 지나간 미국의 북동부 지역은 막대한 피해를 입은 체 자연악재로 인해 복구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전기 공급 문제로써 이번 눈보라로 인해 중앙관리 시스템이 큰 피해를 입었다.이번 폭풍우로 인해서 MA주 전체 인구의 3분의 1 가량의 주택과 상가들이 전기 공급 없이 지내야 했고 이는 총 95,000 가구에 해당된다.
드발 페트릭 MA 주지사는 Holden 과 Gardner 의 피해 현장을 뉴헴프셔, 메인, 버몬트의 주지사 그리고 연방 재난 관리청 관계자들과 방문했다. 조시 W. 부시 대통령도 메인, 뉴헴프셔 그리고 MA와 그에 속한 9개 지역에 대해서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FEMA(연방 재난 관리청) 에 원조를 요청했다. “나무는 마구 꺾여 있고 전선들은 모두 헝클어져 있으며 전봇대는 말 그대로 두 동강이 나있다. 상당 부분이 정리 됐지만, 날씨가 더 악화 돼서 작업하기 힘들어지기 전에 모든 필요 작업을 맞추고 싶다.” 라고 드발 페트릭 MA 주지사가 Holden 지역에서의 뉴스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MA 주의 대응은 신속했고 내용면 에서도 튼실했다. 우리는 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다. 다만 한가지 문제점은 모든 필요한 물건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피해를 복구 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라고 패트릭 주지사는 말했다. MA주 최대의 전기공급회사인 National Grid 의 대변인인 데이빗 그레이브스(David Graves)은 “이번 피해는 근래 최대의 규모이다. 모든 시스템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라고 말했다. 이번 폭풍우의 최대 피해 지역은 우스터(Worcester) 지역으로서 무려 12,500 명의 피해주민이 생겼다. 가드너(Gardner) 지역에서는 전기공급중단으로 인해서 심장 박동 기계가 멈춰 무려 8명이 사망했다. MA주와 인접한 메인주도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200,000명의 주민들이 전기 공급이 중단 된 체 추운 밤을 지세야 했다. 메인주 역시 마찬가지로 전기 공급의 중심 시스템이 손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햄프셔주는 더욱 더 심한 피해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주 까지 500,000명의 피해 주민이 생겼고 이번 주 들어서 130,000명으로 줄어들었다. 공공기물 피해도 만만치 않다. 무려 550그루가 넘는 나무들이 피해를 입고 주 중앙 전력공급기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뉴헴프셔 테크니컬 관리자는 피해가 심해서 완벽하게 수리하려면 며칠이 더 걸린다고 전했다. MA 주의 긴급대책위원회의 대변인인 Peter Judge 는 “주민들이 화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그들도 우리가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 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기가 완전히 끊긴 Holden, Gardner, Fitchburg, Leominster, Blandford 등 그 외 25개 지역에 약 1500여명의 군인들을 배치시켜 치안업무를 담당하게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더욱더 큰 눈보라가 예상돼 정부당국은 복구작업에 큰 차질이 생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 |
![]() |
![]()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