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다운타운 밑으로 록스버리(Roxbury)와 로건 국제공항 (Logan International Airport)를 연결하는 총 1.1 마일의 지하터널을 지으려는 MA주 교통수단관련국 (Massachusetts Bay Transportation Authority; MBTA)의 계획이 MBTA의 재정문제로 내년 2월로 미뤄졌다.
현재 연방 교통국은 MBTA의 재정상태가 현재 너무나도 안 좋기 때문에 총 15억 달러의 크나큰 공사에 들어가는 비용의 40퍼센트도 기존의 버스/지하철/기차 노선을 없애진 않고서는 지불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연방교통국은 연방정부 지원 프로젝트 결과가 나온 이후의 2월로 실버라인 연장 공사를 연기 시켜 MBTA가 모든 재정문제를 해결할 때가지 터널 설계를 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오바마는 이전에 큰 규모의 공사들을 통해서 실업자들을 위해 직업을 공급하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언급을 한바 있어, 이번 실버라인 연장 공사가 오바마의 경제장려 프로그램의 한 프로젝트로 선택될 확률이 높다.
교통도로국의 버나드 코헨 대변인은 "아직까지 자세한 리스트가 나오진 않았다, 하지만 담당자들은 모든 문제들이 해결 되었을 때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라고 밝혔다.


밤샘 주차 금지

로건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많은 교통수단 탑승객들이 MBTA의 밤샘주차 금지 규정에 많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MBTA Commuter Rail 탑승객 조앤 프레이서는 "그린 커뮤터 레일을 자주 이용하지만 하루종일 차를 주차하지 못하기 때문에 불편하다"며 "기차역 근처에 살지 않거나 친구가 기차역에 데려다 주지 않는 이상은 커뮤터 레일을 타러 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대체로 커뮤러 레일 역 근처 주차장은 하루 얼마간만 차를 주차시키도록 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주차를 하게 될 경우 벌금을 물게 된다. MBTA의 조 페사투로 대변인은 "현재 여러 지하철역과 선착장 근처에는 밤샘주차가 가능하다"며 "로간 국제공항에 가야 하는 탑승객은 브레인 트리(Braintree)에서 레드라인을 타거나 퀸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곧 공항 터널 통행료가 몇 달 뒤 두 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커뮤터 레일 근처 주차장에도 밤샘주차를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 탑승객들의 주장이다.
현재 MBTA의 주차장의 파킹 미터기 교환을 고려하고 있있다. 현재 킹스턴 커뮤터 레일 주차장과 퀸시(Quincy)와 행햄(Hingham)의 선착장 주차장에는 탑승객들이 신용카드로 주차비 결제가 가능하도록 전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게이트 직원 잃는 대신 임금은 올라간다

메사추세츠 고속도로국(Massachusetts Turnpike Authority)이 불경기로 인해 100명의 톨게이트 직원을 임시해고 하겠다고 발표한 뒤, 지난주 20명의 톨게이트 직원이 자발적으로 임시 휴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계속 고속도로국에서 일하는 톨게이트 직원은 오히려 높은 임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고속도로국은 최근 노년층 톨게이트 직원 찾는 광고에서 풀타임 톨게이트 직원 임금의 5천달러가 높은 연봉 58749.02달러를 제시했다.